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로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영원히 함께하는 인권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빼앗을 수 없으며 인종,성별,종교, 국적등이

 다를지라도 똑같이 인권을 누릴수 있어요.

이번에 만나 본 상상의 집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은

역사 속 인권 발자국을 따라가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세계 인권 선언이 나오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3학년인 아들에게 약간 어려울수 있는 주제이지만

책에 실려있는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하며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자유를 외친 위대한 노예와 노비들

 로마의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는 인간답게 살기위해 동료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어요.

고려시대 노비들의 해방을 외치며 난을 일으킨 만적과 노비들도 세상이 평등하게 되기를 바랬어요.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란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지요.

이 때 성공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타깝지만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웠다는데 큰 의의를 둡니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되고 있는 인권이지만 

과거에는 인권이 무시되기 일쑤였어요.

자유를 갈망한 노예나 노비들의 반란과 세계 곳곳에 일어난

 혁명들은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마지막 투쟁이라 할수 있겠어요.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영국의 왕 찰스 1세는 왕이 신으로부터 권력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나라를 제멋대로 다스리며 복종만을 강요했어요.

의원들은 왕의 권한을 억누르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위해 '권리 청원' 을 만들며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을 거쳐 인권을 보장하는 '권리 장전' 을 제정하기에 이르렀지요.

​미국 독립혁명

세계 곳곳에서 인권회복을 위한 혁명들이 일어나며 자유와 평등을 외쳤어요.

'깊이 읽기'를 통해 오늘날 미국이 독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수 있어요.

미국의 독립선언서는 13개 식민지가 영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했음을 널리 알리며

인권의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물 돋보기'에서는 인권과 관련한 인물들을 한 명씩 만나볼수 있어요

명예혁명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책을 쓴 '존 로크'

독립심에 불을 지핀 '토머스 페인'

프랑스 혁명의 교과서라 불리는 사회 계약론을 쓴 '장 자크 루소'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점이 인권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펴볼수 있어요.

​두 번의 세계대전후 세계 모든 국가의 국민들을 위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되기까지

여러사람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음을 알수가 있어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의 인권을 소중히 여기며 지켜야겠어요.

아들과 함께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