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 눈높이 클래식 26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글, 이나미 옮김, 채기수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훌륭한 작가였을뿐 아니라
숭고한 사상가였으여, 그것을 몸소 실천한 행동가였다
또한 톨스토이는 명문 백작 가문에서 출생하였음에도
당시 민중들의 가난과 무지에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농민교육에 앞장섰고 농도 해방운동에도 적극참여
하기도 하였으면 그 어느 누구보다 책임감을 느낀
박애주의자였다
 
이러한 톨스토이의 정신을 러시아의 민화를 바탕으로한
" 바보이반과 그 두형제에 관한 이야기는 재미와 교훈을
담고 있어 아직까지 여러사람에게 사랑받는 책이된것
같다       
 
 
이책에는 바보이반이외에도 톨스토이의 단편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곳에 하나님도 있다."등 열편의 단편집으로
이루져 있어 이한권의 책으로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을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바보이반
그는 사람들이 바보라 부르지만 자신의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며
형들이 도와달라면 무엇이든 다 해주는 이반
이반의 형 세묜과 타라스는 각각 군인과 상인으로 나를 정복하고
재산을 모르지만 이반은 군대도 없고 돈도 필요업는 나라를만든다
하지만 세 악마가 이반과 그의 형제를 부추겨 서로 싸우게 하여
파멸시키려 하지만 화도내지 않고, 욕심도 없고 묵묵히 자기일만
하는 이반을 불행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사람답게 산다는것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것인지 깨닫게 해는 책이다
 
바보이반외에도 아홉편의 단편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정말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것일까?
 
천사가 하늘에서 벌을받고 지상으로 내려와
세가지의 깨달음을 얻고 다시 하늘로 올라 간다는 내용의
이책으로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 것일까는 알수 있을까?
 
그 첫번째 깨달음은 주인여자를 통해 사람내부에 있는것은
사랑이라고 깨닫고,
 
두번째 깨달음은 장화를 만들러온 한 부자 상인을 통해
자기 육체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지식을 알게되고,
 
세번째 깨달음은 두아이의 신발을 만들러온 엄마를 통해
모든 인간이 자기만을 생각하고 사는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이 있는곳에 하나님도 있다"는
정말 사랑이 있는곳에 하나님이 있는것일까?
 
사랑이 있는곳에 신이 있다 아마도 사실일것이다.
하지만 사랑이 있는곳에 꼭 하나님이 있어야  하나 하는
의문점이 나에겐 생긴다.(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유일까?)
사랑이 있는곳에 그냥 사랑만 있으면안될까?
신의 사랑과 믿음으로 변화되는 주인공들이 책이고
소설이니까 그렇다고 해도 그 사랑의  의미는 너무
한정되어 있는것 같다
정말로 사랑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면 그사랑의 주인공이
신이 아니라 인간이어야 할것 같다 그래야만 사랑으로
인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줄수있으니까?
 
 
이 책이 제시는 하는 것은 사랑이다
그러나 이 사랑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사랑이
아니라 일관되게 신에 대한 사랑으로 주인공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또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를 시켜주고
있다
 
이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가며 사랑의 의미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게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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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입당 2008-01-27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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