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귀신 쫓은 팥죽 한 그릇
(책고래)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을 보며 잔잔하게 읽을 수 있는 교훈이 있는 책!

(책고래)의 <게으름 귀신 쫓은 팥죽 한
그릇>이에요.
일러스트가 책 내용을 더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동화책이에요.

옛날, 전주에 석소마을이 있었어요.
마을에는 발이 팥죽처럼 푹푹 빠진다하여 '팥죽뱀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
팥죽뱀이에는 열심히 일만하는 부지런한 어머니와 게으른 아들이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보다 못한 어머니가 아궁이에 장작을 마구 넣어 방바닥을
뜨겁게 달구었어요.
"엄니! 엉덩이 익겄시오! 왜케 아궁이에 불을 뗀데요?"
구수한~ 사투리가 재미있는지 읽고나서 보보는 책에 나온 사투리를
종종 사용하더라고요~
저보고 "엄니~"래요.

어머니는 아들의 몸에 붙은 게으름 귀신을 쫓아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써봐요.
때려도 보고, 방에 마늘을 주렁주렁 걸어놓기도 하고, 부처님,
산신령님께 빌어도 보고 말이죠.
하루는 어머니가 속이 상해 하염없이 울고 있는데 아랫마을에 사는
처녀가
직접 쑨 팥죽을 건네주며 아들에게 먹여보라고해요.
아들은 아주 맛나게 먹고는 또!! 팥죽을 찾지만 더이상 없는걸
어떻게 주겠어요.
몇해가 지나 어머니는 일을 할 수 없게 늙었고 결국 장가가는 것도
보지못한채 눈을 감게 되는데
아들은 슬픔은 잠시 온통 예전에 먹은 그 팥죽생각뿐이였어요~
아들은 다시 팥죽을 먹을 수 있게 될까요?
아들은 어떻게 게으름귀신을 쫓아 낼까요~
요즘 밤마다 읽어달라며 가져와요.
구수하게 사투리를 써가며 읽어주니 큰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그냥 글로만 읽기보다 그림을 함께 보면 더더욱 이야기의 재미가 배가
된답니다.
'오디오꿈북'을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후
책뒤편에 qr코드를 찍으면 이야기를 읽어준답니다~

참으로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좋더구만요!!
#책고래, #게으름귀신쫓은팥죽한그릇, #동화책, #오디오북,
#김경숙, #초등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