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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뇌과학
김대영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달리기의 뇌과학_김대영_다산북스
사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달리기를 잘 하는 체형도 아닐뿐더러 어릴 적부터 운동회를 할 때나 체육 시간에 달리기를 할 때면 항상 꼴찌에서 맴돌았다.
그렇지만 나에겐 장점이 있다. 바로 체력이다. 고등학생 시절 호기심에 교내에서 하는 장거리 달리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역시 꼴찌를 했다. 선생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음료수를 건네주던 기억이 있다. 이후 꾸준히 줄넘기를 해서 1.5 킬로 장거리 달리기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내게 되었다.
아무튼 달리기에 대해서라면 늘 궁금하다. 더군다나 이 책은 뇌과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알아보고 싶었다.
표지는 마치 달리기의 리듬과 뇌의 파동이 하나로 어우러진 듯한 인상을 준다.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색감이 교차하며, 달리는 인물의 실루엣이 자유와 해방감을 상징한다. 그 위로 번져 나가는 선과 빛의 흐름이 뇌 속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신호처럼 보인다. 당리기는 역시 호흡과 심장 박동의 운동인데 마치 그것을 시각화 한 듯하다.
저자 김대영은 뇌교육학 박사이자 국가 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서 지난 수년간 400명이 넘는 이들에게 뇌 건강 코칭을 진행하며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브레인트레이닝 연구소 소장, 글로벌 아이버대학교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뇌인지 기능 향상과 수면 개선 등 현대인의 뇌 최적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나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저자도 운동을 싫어했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그렇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뇌과학적인 특성을 알아냈다는 점에서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다.
달리기는 참 힘들다. 조금만 달려도 숨이 턱 끝까지 타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달리기의 묘미를 아는 나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편해지는 느낌을 알기에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달리기를 실패하는 이유는 게으름이 가장 흔하지만 사실은 체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뇌가 고통을 회피하려는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브레인 트레이닝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자각, 전략, 변화, 지속, 습관의 뇌 연습을 통해 달리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을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연령의 독자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