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 결과를 만드는 끈기의 힘
브라이언 하이너 지음, 이종민 옮김 / 온워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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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거츠: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_브라언하이너


사실 이 책이 같은 작가의 책이었던<네이씰 승리의 기술> 의 개정판인 줄 알았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린 적이 있었고, 다 읽지 못했었는데 덕분에 좋은 기회가 닿아서 신청을 해서 읽어 본 결과 이것은 이기는 습관에 좀 더 주안점을 둔 책이었다. 이전 책이 네이비씰 부대의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꿋꿋이 이겨낼 방법론을 제시했다면 이것은 말했다시피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에 대해 느낀 건 그들에겐 지치지 않는 인내심이 있었고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이 있었으며 전투현장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동료애가 강한 말그대로 인간 병기인 군인들이었다. 그들은 미국이라는 국가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받칠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했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고수하지 않고 다르게 보는 시각이 있었던 것이다.


네이비씰은 알려진 바와 같이 지옥훈련으로 유명한 최고 강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만 탈락하지 않고 정식 부대원이 될 수 있다.

네이비씰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겠지만 아무나 네이비씰이 될 수 없다는게 정설일 것이다. 그말인 즉 저자는 보통이 아니었고 특수교육을 이수한 말그대로 대단한 사람이다. 우리 나라 UDT나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의 힘들기로 소문난 군대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리더쉽에 관한 석박사 이상의 교육을 받았던 것도 아니고 저명한 연구원도 아니었다. 이것은 네이비씰에서 오랫동안 현역 생활을 하며 몸으로 체득한 살아있는 경험이었던 것이다.


부하들과 함께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만 진정한 집합체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건 이것이 훈련 상황이 아니라 실제적인 전투 현장에서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뚝심있고 현명한 습관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군대 이야기를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여성분들이나 군대의 개념을 잘 모르는 남성분들에겐 다소 투박한 면이 있지만 사회인을 비롯 모두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수록하고 있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순 없지만 책의 목차를 두루 살펴보며 본인이 공감이 되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 보면 되는 것이다.


<네이비씰 이기는 습관>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사회를 잘 살 수 있는지,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예를들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네이비실 출신의 강연자가 강연을 하던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적이 있다. 당시 내가 받았던 충격은 상당했다. 대부분 그런 강의들은 집중해서 보는 경우가 잘 없었는데,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었다. 물론 우리들은 저자<브라이언 하이너>처럼 특수부대원이 가 되긴 힘들지지만 적어도 그를 통해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야만 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회를 살아가며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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