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원사화
북애 지음 / 한뿌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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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사를 전공하는 교수들이라고 하는 자들은 모두가 다 기독교를 믿고 있다. 그러기에 이 규원사화에 근거한 고조선의 8조법을 설명하는 것을 국사책에서는 잘 소개를 하지 않고 있다.
이 8조법의 첫째가 "(하나님)인 나만 믿어라"이며 둘째가 "그러한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존재하게 된 너의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즉 하나님(하늘님, 하늘은 하나이므로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똑같은 존재를 칭한다)을 존경하는 것이야말로 지상의 영광을 지속하는 것이다란 것이다. 규원사화의 근본적 비판정신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민족 자체가 하나님의 가호아래 인류국가를 최초로 건설하였으며 온 인류에게 이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지상 천국을 건설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그러나 그러한 천손족(하나님에게서 선택된 민족) 조차 그러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게 되었으며 반드시 이러한 족속은 헛되이 망할 것이라고 북애는 예언을 한 것이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바로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기록을 가진 한민족의 후손인줄도 모르고 서양 미신을 믿으며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살고 있다. 망할 징조는 뚜렷하게 계속 지속되고 있다. 자기 자신이 이미 하나님의 분신이며 스스로 하나님과의 계명을 지켜 현생에서 지상 천국의 일원이 되는 것을 잊어버리고, 어느 사막의 질시와 분노의 마귀귀신에 혹하여 놀아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규원사화는 분명히 말한다. 진정한 하나님이 선태한 민족이 바로 한민족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하늘님, 하나님, 하느님을 입에 달고 살았던 민족이다.
이 책은 몇년 전에 읽었지만 또 읽고자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한다.
바이블을 달달 외우고 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자신의 역사책을 읽지도 않으면서 마치 자기는 하나님의 계시를 수행한다고 미친듯이 떠들고 다니는 인간들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제발 공부 좀 하세요. 당신 것이나 수백만번 보아서 달달 먼저 외우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노예들에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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