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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3
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음, 김효선 엮음 / 정신세계사 / 2008년 2월
평점 :
마침내 다스칼로스 전작 3권이 국내완간되었다. (해외에는 관련서적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스칼로스의 사상을 유지 관리하기위한 비영리재단이 설립되었다는 글이 나오므로...)
말미에 저자인 마르키데스가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그는 사실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이야기에 백프로 찬동하지는 않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 아니, 많은부분에서 공감하기도 한다.
그것은 다스칼로스가 자신의 치유능력을 아낌없이 베풀면서 봉사의 삶을 살아갔다는 것이다.
비범한 능력을 갖고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으로 그렇게 소탈하게 살다 간 한 인간의 이야기는 정겨웠다.
그의 기적적 치유 이야기는 마치 옛날 이야기 듣는 것 같기도 하지만, 관련 분야(서양의 정신계발법, 최면, 신지학 등)를 섭렵해 본 사람이 본다면 어떠한 일관된 체계를 가지고 있고, 해당분야에서는 계속 논의되어 오던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사는 곳이 어디든 중생의 고통은 같은 모양이어서, 다스칼로스가 사는 키프로스 지역도 터키와의 전쟁으로 인한 상처 등으로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대목이 여러번 눈에 띄었다.
중생들이 사는 이러한 곳에 진정한 평화는 언제나 올려나...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주위에서 다스칼로스와 같은 좋은 이웃을 찾기도 힘든 실정이 아닌가 말이다.
그러나 다스칼로스는 의외로 자신있게 해답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 모두가 내면에 스승을 모시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발견이며, 때가되면 인도(현실이 아닌 영계의 스승도 포함하여)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생각으로 염체를 만들어내어 남들에게 고통을 주고 자신에게도 해가 오므로,,, 생각을 잘 다스릴 것이 책 전체를 통해 강조되고 있다.
다스칼로스의 후계자인 코스타스의 입을 빌려 p150에는 구체적인 명상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명상테크닉보다도 지식의 내면화, 자기성찰과 분석을 여러번 강조하기도 한다. (p362)
저녁마다 그날 일을 돌이켜보면서 어떻게 관계들에 자신의 에고가 반응했는지를 "관찰"하는 기법을 기본 연습으로 추천하고 있다. (p427)
즉 이러한 연습을 통해 현실의 육체에 사로잡힌 단견을 넘어서 더 큰 자기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개인적 관심사항 몇가지)
개인적으로 관심있었던, 최면상태의 유체이탈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하는데, 그것은 진정한 심령-이지체를 발달시켜서 행하는 유체이탈이 아니라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잠재의식의 과거 기억 또는 환상체험이라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즉 과거의 기억을 지금 다시 떠올려 체험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LSD를 이용한 전생 및 기타 체험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
신지학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와서 흥미롭다.
다스칼로스의 후계자인 코스타스가 진행하는 사랑 명상 중에서 점점 하늘로 올라가서 자기 나라, 세계, 지구에 사랑의 빛을 주는 명상이 있는데, 구글 어쓰로 돌려본 세계가 생각이 나서, 구글 어쓰 보면서 이 명상법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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