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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2 - 남겨진 이야기들
베어드 T. 스폴딩 지음, 정진성 옮김 / 정신세계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올해가 2008년이니까, 내가 92년에 초인생활을 읽은지,,어언 15년이 지났다.
원래 초인생활이란 책을 알게 된 것은 정숙 이라는 분이 쓴 어느 양생학 서적에서 히말라야에 불생불멸의 삶을 누리면서 가르침을 펴시는 대사님들이 계시다는 귀절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그때 마침 몇년후, 정신세계사에서 두꺼운 책이 출간되어 무더운 여름...도서관의 에어콘을 느끼면서 상당한 감동으로 읽어내려갔던 추억이 지금도 선하다. 어느 선배가 이책을 내가 읽는 것을 보고 놀라던 그 둥그런 눈동자도 생각이 나고..(초인생활이 무슨 초능력자 되는 책인줄로 알았던 모양)
그런데, 그때 읽었던 책이 초인생활 원본의 완역이 아니었단 것을 후에 알게 되었다.
책을 읽었을 때,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배낭매고 히말라야를 속속들이 탐사해서라도 대사님들 찾아뵙고 싶기도 하였었다.
그런데,,어언 십여년이 흐른 후에서야,,,초인생활 시리즈가..국내에 완간되어서 매우 기쁜 마음이다.
물론...그간에 나이도 먹었고,,,나름대로 정신적 성숙?을 하다보니.....
초인생활에 대한 믿음? 도 전혀 다른 방향과 관점을 지향하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다.
구글 어쓰란 프로그램을 돌리면...히말라야를 비롯 전세계를 상공에서 자세히 들여다볼 수가 있다. 위성사진으로....
한국인이 소유즈호를 타고 지금 대기권을 돌고 있는 현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인생활의 지금에서의 가치는 무엇일까?
이 책은 베어드스폴딩의 강연, 원고, 관련 자료 및 사진, 편지 등이 수록된, 일종의 초인생활에 대한 서플먼트 적 성격이 강하다.
나같은 초인생활 매니아에겐 뭐랄까,,,,레어 아이템이라고나 할까?
초인생활의 저자인 베어드스폴딩에 대해선 그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저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듯하다.
책 내용에 보면,,,미국에선 초인생활에 대한 공부모임이 유행했던 모양인데, 그 모임에 대한 지침도 실려있어 흥미로왔다.
약간은 종교적인 경건함과 예식으로 공부모임의 지침이 내려져 있었는데...
의외로 성경에 대한 해석은 초종교 적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이,,,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임을 알아볼 때 그때 그리스도가 나타나신다는 것이라고 해석한다는 것이다(p 109 : 영문 원문은 어떤지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알고 깨달을 때...라고 하는데..이것은 모든 사람 개개인이 그리스도라는 의미인지, 아니면 참 그리스도를 알아볼 때라는 의미인지 불분명하다. 이 책의 전체 맥락대로 본다면 전자의 해석이 더 정확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스폴딩은 미국에 그리스도가 1억 5천만이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_당시 미국인구인 듯)
예수님께서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 라는 말씀은 그 제자들도 모두 그리스도이며 더 크게 되라는 의미라는 것.
인체의 갑상선을 조절하면 젊음을 되돌릴 수 있다는 이야기.
스폴딩에 대한 추도사에서 나오는...스폴딩과 친분이 있었던 사람들의 명단(칼릴 지브란, 크리슈나무르티님 등이 언급됨. 사실일까?)
초인생활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초인생활을 좋아했거나 관심을 가지고 읽으셨던 분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서플먼트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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