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금을 피하는 법이 아닌 정확히 신고하고, 떳떳하게 기록을 남기고, 법이 열어둔 길을 제대로 밟는 - '합법적인 절세'만을 담은 도서로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강력한 절세는 언제나 ' 정도' 위에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세금 설계에서 가장 비싼 단어는 '나중에'이고, 가장 값진 단어는 '지금'으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언제나 '건강하고 정정한 오늘'임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상속세에는 일정 금액까지 세금을 매기지 않는 '공제'가 있는데 배우자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따라 면세점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 기준선이 '서울의 집 한 채' 수준에 머물러 있기에 상속세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서울에 자가를 둔 분들도 이제는 그런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상속세는 '현금'으로 내야 하기에 우리나라 가계 자산 비중이 부동산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상속'과 '증여'는 둘 다 '재산을 대가 없이 넘기는 것'으로 결정적인 차이는 '시점'에 있다. 증여는 '살아 있을 때' 넘기는 것이고, 상속은 '세상을 떠난 뒤' 넘겨지는 것이다. 이러한 상속과 증여 설계는 '시간'이 절대적인 변수로 일찍 시작할수록 더 많이, 더 싸게 옮길 수 있다. 이는 곧 '시간이 곧 세금'으로 '물려주는 일'만큼이나 '물려줄 때 낼 세금을 낼 돈'을 미리 만들어 두는 일이다.
책 속 '실천 가능하기'에서는 '우리 집 순자산으로 대략적인 상속세 4단계 계산법'과 '스마트폰으로 끝내는 자녀 은행 · 증권계좌 개설 및 자동매수 세팅'이 있으니 즉석에서 바로 직접 계산하고 계좌 개설 세팅도 마무리할 수 있다.
크게 물려줄 재산은 없지만 인생사 어찌 될지 모르니 자녀를 위해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은 절세에 대해 상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매우 흥미로웠다.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세금의 원리와 합법적인 절세 설계'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는 도서로 '0세부터 60세까지, 내 아이 부자 로드맵'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가감 없는 '완벽한 자본주의 절세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 부자 세팅법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