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랑스'로 불리는 땅에는 처음부터 '프랑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몇 개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서로 작용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거기에는 기준이 되는 지표가 있다고 하는 데 저자는 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프랑스'라는 이름은 프랑크왕국에서 유래했고 프랑크족이 게르만 부족국가들 중에서 갈리아의 통일에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2강에서는 프랑스의 사회 내부의 제도와 구조를 살펴본다.
유럽사에서는 중세를 6세기부터 15세기까지로 본다. 이를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데 프랑스에서는 9세기 후반에 질서 관념이 형성되었다고 하며, 인간을 세 가지 직분으로 나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질서 관념은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할 존재를 반드시 수반하는 데 유대인과 이단이 이에 해당되었다고 한다.
영주제는 이민족의 침입이나 전란 때문에 공식적인 질서가 무너지자 사람들이 가깝고 직접적인 인간관계 밖에 의지할 수 없게 되었기에 성립된 것으로 갈로로마 사회의 대토지 소유제와 게르만 부족국가의 종사제라는 두 가지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 기독교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시기에 따라 그 위상은 달랐다. 저자는 수도원 개혁과 영주 권력과 교황 권력과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십자군'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3강에서는 중세 후기의 위기와 왕권에 대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위기의 시대임을 엿볼 수 있다. 기근과 페스트, 백년전쟁, 잔다르크의 등장 등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 시절 세계사 샘을 좋아했고 수업도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고 있어도 뒤죽박죽인 상태였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