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이 매일매일 핫이슈이다. 그래서 나도 아주 소액으로 주식을 시작했는데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환율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한 도서이다.
평소 환율은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어서 은행 가면 전광판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저자는 시장에 휘둘리는 구경꾼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판을 짜는 설계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핵심 무기는 바로 '환율'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환율은 모든 경제 활동의 기저에 흐르는 거대한 약속이며, 강한 화폐로 돈이 쏠리고, 약한 화폐에서 돈이 탈출한다는 원리만 이해해도, 이미 상위 1%의 시각을 갖게 됨을 상기시킨다.
환율은 한 나라의 경제적 신뢰도를 투영하는 '돈의 성적표'로 환율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리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라고 한다. 특히 통화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환율을 공부함으로써 변화무쌍한 경제 기상도 속에서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생존 전략임을 인정할 수 있었다.
- 환율의 본질은 명확하다. 바로 '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을 바꿀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p 25
환율은 국가 간 경제적 힘의 균형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성적표이며,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이 된다고 한다. 달러 수요는 안전(위기), 수익(금리), 거래(무역)이라는 세 가지 흐름에서 나오며, 시장에 유입되는 달러의 양과 공급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었다.
금리는 돈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전 세계의 돈은 그 나라로 빨려 들어가는데 국가 간 자금 흐름이 이 수익률의 격차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의 가치와 금리가 오르면 돈이 들어오고 환율은 내려가며, 금리가 낮으면 돈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오르는데, 환율의 방향을 가늠하고 싶다면 각 나라의 금리 격차가 어느 방향으로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한다. 물가와 환율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내 자산의 실질적인 힘을 지키는 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받을 수 있었다.
달러 패권의 연대기에서는 금의 시대를 끝내고 달러의 시대를 연 설계자들과 석유와 결합한 달러의 생명력과 환율로 국가의 흥망성쇠를 조율한 역사 등을 살펴보았다.
누가 새로운 패권을 쥐는지, 흔들리는 세계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무엇인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의 기술과 내 삶의 격과 부의 크기를 바꾸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금은 헷갈리기도 했고 아직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느꼈다. 소액이지만 주식을 시작한 이상 기본적인 환율에 대한 이해도는 깔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쉽고 흥미롭게 환율을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