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확신이 생기는 순간 - 워런 버핏,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모니시 파브라이, 닉 슬립, 리 루 거인들의 투자 수업
타민더마켓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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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해 본 주식이라곤 LG엔솔 공모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혀 주식을 하고 있지 않다. 그때 운 좋게 2주 당첨되어서 대략 주당 30만 원 정도 이익을 봤다. 그 뒤로 주변 사람들이 하는 주식 이야기를 조금씩 들었을 뿐인데 최근 국내 주가 폭등하면서 주식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 나도 주식을 조금씩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선택한 도서이다.

저자는 주식 투자는 이미 정답을 맞힌 사람들의 답안지를 볼 수 있는 오픈북 테스트에 비유한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지혜를 참고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투자의 가장 아름다운 점으로 꼽는다. 저자는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모니시 파브라이, 닉 슬립, 리 루, 피터 린치의 여섯 명의 투자 대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나는 워런 버핏만 이름 정도 알고 있을 뿐이다.

주식 투자자 90%가 실패를 하는 이유로 저자는 자신만의 주관과 철학 없음을 든다.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아무 감정도 들지 않는 주식보다 애착이 가는 주식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좋아하는 주식이라면 상황이 나빠져도 충분히 참고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장기 보유가 가능하다. 긴 투자 기간은 돈을 벌 확률을 상승시키는 요인임을 명심해야 한다.

워런 버핏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그의 생애를 보니 너무 놀랍다. 그는 80년이 넘는 동안 꾸준히 시장을 초과하는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훌륭한 기업을 적정가에 사라, 내가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마라이다. 이러한 명확한 해답이 있음에도 90%의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교과서에 정답이 있어도 이 내용을 어떤 상황에서 활용해야 하는지, 내 상황에서는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버핏은 본인의 투자에 가장 중요한 원칙 두 가지를 정의했는데 제1원칙은 돈을 잃지 마라이고, 제2원칙은 절대 제1원칙을 잊지 마라이다. 이는 언제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으로 주식이 망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먼저 생각해야 함을 의미한다.

주식을 사는 게 아닌 기업을 사는 것이며 이는 투자를 통해 동업한다는 의미가 인상적이다. 저자는 경제적 해자를 만드는 기업의 특징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여기에는 브랜드 파워, 적은 자본 지출, 네트워크 효과, 원가 우위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관과 철학 없이 주식을 한다. 그러다 보니 일희일비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책은 주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초보자와 현재 주식 시장에 발을 두고 있는 분들이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 무작정 남들 따라서 하는 투자가 아닌 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과 투자로 성공한 이들의 모범 답안을 참고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투자에 대한 성공 기준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름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주식에 발을 담그기 전에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투자 지도를 완성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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