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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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미셸 드 몽테뉴는 '우리는 잘 모르는 것을 가장 굳게 믿는다'라고 했다. 정말 그럴까 싶은 의구심이 들지만 막상 따지고 보면 그런 것 투성이란 생각도 든다.

직관과 객관이란 단어의 뜻부터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직관이란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이라고 한다. 객관이란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함'을 의미한다.

이 책은 '세상의 복잡성과 이를 해독하는 열쇠로서의 데이터를 핵심 논점'으로 삼고 있다. 또한 수십 가지 유용한 지침과 명확하고 효과적인 사고에 도움을 주는 전략모음집이며, 8가지 규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힌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두 가지 아이디어가 전체적인 내용을 이끄는 원동력인데 그 첫째는 우리를 둘러싼 복잡성이며, 둘째는 직관의 한계이다.

우리는 늘 수치와 통계에 둘러싸여 있다. 대부분 그것을 믿으며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에 저자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할 것인지 알려준다.

우리의 직관은 유사성을 기반으로 작동함에 직관의 맹신은 위험함을 늘 인식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직관은 경이로운 수단이지만 지름길을 택하며 사람은 논리와 확률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처럼 이성적이지 않음을 짚어준다. 내가 보기엔 직관이나 객관 모두 완벽해 보이진 않는다. 직관은 어쩌면 확률 게임이란 생각도 들고 운이란 생각도 든다.

저자는 직관과 객관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와 공감을 이끈다. 그리고 결국엔 통합적 관점을 실천하라 조언한다.

'직관보다 근거를 선택하는 객관의 기술'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숫자와 통계가 가진 이중성에 대해서도 사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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