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회인을 대상으로 화학을 가르칠 기회가 많았던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도서로 현재 고등학생은 물론 화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사회인이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기초 화학, 이론 화학, 무기 화학, 유기 화학, 고분자 화학으로 되어 있다. 각각의 개념과 용어와 이론을 그림과 함께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초 화학에서는 물질의 기본 입자, 화학 결합, 몰과 화학 반응식에 대해 다룬다. 이론 화학에서는 물질의 상태 변화, 기체의 성질, 액체의 성질, 화학 반응과 열, 반응의 속도와 평형 등을 다루는데 책 속 비중이 가장 높다. 무기 화학에서는 전형 원소의 성질과 전이 원소의 성질을 다루며, 유기 화학은 지방족 화합물과 방향족 화합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분자 화학에서는 천연 고분자 화합물과 합성 고분자 화합물에 대해 알려준다.
개념 잡는 화학 수업을 통해 기초 화학부터 고분자 화학까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두루 섭렵할 수 있어 좋다. 정확한 개념 이해를 통해 지루한 화학이 아닌 흥미로운 화학이 될 수 있음에 이 책의 가치가 크다.
화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화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책이며, 그 외에는 기초 화학 상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도서이다. 난이도를 한 단계 낮춰 기본 개념 풀이에 초점을 맞춘 도서인 만큼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화학은 우리와 근접해 있는 분야인 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로웠고 보다 쉽게 개념을 다져나갈 수 있었다. 화학이 어려운 청소년과 화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