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적절한 말을 찾는 것은 지혜이며, 그 말을 제대로 쓰는 것은 지성'이라고 하는데 나이 들어가니 단어도 금방 생각이 안 나 점점 지혜와 지성에서 멀어지는 기분인 요즘이다. 그래서 선택한 도서로 사자성어라는 네 글자 속 교훈을 익히며 멀어지고 있는 지혜와 지성을 잡아보고자 한다.
언어적 도구로 사자성어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 첫째는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과 유래를 소개하여 그 말의 본래 의미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둘째는 '현대의 실제 상황 속에서 사자성어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예문 제시'이디. 마지막은 '세계적인 명언이나 철학적 문장을 함께 소개하여, 그 사자성어가 담고 있는 삶의 교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지적 성장의 길잡이'가 되어 독자의 성장을 고대하고 있다.
사자성어는 옛말이지만 여전히 현재에도 우리에게 유용한 가르침을 전파한다. '말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본다.
각각의 사자성어를 한글과 한문으로 구성해 놓았는데 한문은 각 그 뜻도 표기해 놓았다. 그 밑으로 제시된 사자성어의 뜻을 예시를 통해 명확히 이해시킨다. '명언 캘리그라피'를 통해 사자성어의 뜻이 담긴 문장을 제시한다. 사자성어를 한문으로 따라 쓸 수 있는 구성도 참 좋다. 그 외 '이럴 때 이렇게 표현하기'를 통해 사자성어가 들어간 문장을 적절한 예로 구성해 놓았다.
'말만 무성하고 끝은 흐지부지'하다는 뜻의 '유야무야'는 있는 듯 없는 듯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용두사미'나 '무사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도록 늘 노력하는 삶의 자세가 내게는 필요하다.
익히 아는 사자성어는 물론 처음 마주하는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도서였다. 사자성어에 담긴 의미와 적절한 예시를 통해 평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었고 현재 상태에서 의지를 다독이거나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