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세계적 재정 전문가 아빠와 딸이 함께 쓴 8가지 자립 습관
데이브 램지.레이첼 크루즈 지음, 이주만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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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부모의 가장 큰 선물은 돈에 대한 습관이다

'세계적인 재정 전문가 아빠와 딸이 함께 쓴 8가지 자립 습관'을 담은 이 책은 '자립심 강한 아이로 기르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담고 있다. 요즘엔 캥거루족이니 뭐니 해서 40이 넘도록 부모에 기대어 살아가는 자식들이 많음에 부모가 자식에게 평소 돈에 대해 어떠한 습관을 들여줘야 될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에서 배운다. 그러니 무엇보다 내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인식함이 필요하다.

저자는 돈이란 노동을 통해 벌 수 있는 것으로 돈 버는 일의 고귀함을 강조한다. 세 살부터 시작하는 자립 교육은 자녀의 나이에 맞는 일거리 할당을 제안한다. 세세한 내용을 통해 가정 내 자녀에게 적용할 수 있음에 참고하기에 좋다.

돈을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소비하는 법도 중요하다. 현명하게 돈을 쓰는 법에서 부모의 본보기와 실패하는 법, 돈의 기회비용, 흥정의 기술, 소비형 인간과 저축형 인간을 통해 돈은 한 번 쓰면 돌아오는 법이 없음을 직시시킨다.

돈을 벌면 저축은 기본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명절 때 친척들로부터 받은 돈을 아이 명의의 통장에 모아둔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실질적으로 통장을 관리하게 되는 데 저자는 저축과 참을성을 함께 배울 수 있음을 피력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저축하는 법을 가르치고, 열심히 저축하는 부모를 목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5장은 기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에게 맞는 기부활동'에는 나이대에 맞는 기부 방법을 소개한다. 평생 기부하는 습관을 통해 이기주의를 사전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꽤나 괜찮아 보인다.

그 외 예산, 부채, 학자금, 자족 등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다양한 돈에 대한 습관을 담고 있다. 어릴 때부터의 현명한 돈에 대한 습관은 평생 영향을 미치는 바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이 책은 '돈을 다루는 문제와 관련하여 집안에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한 안내서'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돈 관리 원칙들을 배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읽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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