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그레이엄 올컷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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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누구나 친절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다 친절한 사람은 아니다.

저자는 '친절은 윈-윈-윈-윈 게임이다'라고 피력한다. 첫 번째 승자는 베푸는 사람으로 친절을 행하면 얻게 되는 것들에 동의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승자는 친절의 수혜자인데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나도 누군가의 친절엔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종종 하는데 불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그 자체로 기분이 나빠진다. 세 번째 승자는 친절의 목격자로 친절한 행동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수치가 올라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승자는 파급 효과의 수혜자들이다. 사람들이 타인과의 협력에서 도움을 받으면 그들의 이기적인 예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예외도 있지 않을까 싶다.

친절의 장점은 다양했는데 친절과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 조직은 생산성도 높다고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불친절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이다.

'친절은 최고의 마케팅이기도 하다'라는 저자의 말에 극 공감이 갔다. 주변에서도 종종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직원이 불친절하면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2부에서는 친절을 가로막는 것들에 대해 얘기한다. 친절에 대한 잘못된 믿음 중 하나로 '친절은 나약함의 표식이다'라는 것이다. 조금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보인다, 확실히. 개인적으로 서비스직은 친절해야 함에도 불친절한 경우도 많다. 이유 중 하나는 피곤함인데 많은 고객을 상대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3부는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여덟 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친절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인데 그때그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친절을 습관화해야 하는 이유는 친절에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나 친절한 사람에게 호감이 가게 되어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친절한지 아닌지 잘 알 것이다.

스스로 친절한 사람이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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