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물리학을 185개 용어 사전으로 쉽게 마스터'할 수 있는 도서로 '우주와 세계의 형성, 모든 사물의 규칙을 해명하고자 하는 학문'인 물리학 기초 지식 편과 응용 지식 편을 유익하게 학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물리학을 다시 공부하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용어를 골랐으며, 그림과 함께 이해를 도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 속 구성을 살펴보면 각각의 용어를 소개하는 순서 번호와 용어를 분류하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용어의 일반적인 명칭을 기재하고 용어에 대한 제창자 및 연대, 관련 용어를 소개한다. 용어의 이해를 돕는 그림과 용어가 생겨난 배경, 의미 및 원리를 설명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물리학의 기본은 역학으로 이에는 등가속도 운동, 작용 반작용 법칙, 관성의 법칙, 훅의 법칙 등이 속한다. 역학의 토대는 뉴턴의 운동 방정식이며, 운동은 언제, 어디에 있는지 나타내며, 가속도는 속도의 변화를 뜻한다. 등가속도 운동이란 정해진 구간에서 가속도가 일정한 운동을 말하는데 이를 설명하는 그림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미분 적분학은 가속도를 계산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그 공적에는 뉴턴이 있다.
물리학을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작용 반작용 법칙과 관성의 법치, 훅의 법칙은 학창 시절 수업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그나마 이 정도는 매우 쉬운 수준이지만 물리학은 이해되지 않는 것투성이다.
나도 한때는 만유인력이 곧 중력이라고 이해를 했었다. 만물이 가지는 인력이라는 의미로 만유인력이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만유인력은 질량을 가지는 물체에는 반드시 존재하고, 두 물체는 서로 끌어당긴다. 우리가 느끼는 만유인력은 지구와의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뿐으로 두 물체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은 각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고 물체 사이의 거리 제곱에 반비례한다.
'물리 용어 사전 칼럼'에서는 고전 물리학과 현대 물리학의 차이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설명한다.
익숙한 물리학 용어지만 나이 먹은 만큼 세월도 많이 지나 잊힌 것들이 많음에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간단 명료한 설명글과 그림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물리학 용어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리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중. 고등생이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