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크루아상 레시피북 - 호주 최고 로컬 베이커리의 베이킹 노하우
케이트 리드 지음, 이혜주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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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호주 최고 로컬 베이커리의 베이킹 노하우

빵순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빵을 좋아하는 1인 중 하나로 특히 겹겹이 싸인 파이 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크루아상을 어찌 좋아하지 않으랴~ 그리하여 선택한 도서인데 다양한 크루아상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 이 책에서 공유하는 크루아상 제조법은 정통 프랑스식 기법이 아니다. 룬에서 크루아상을 만드는 방법도 아니다. 여기에는 시간, 준비, 인내심 그리고 인내된 과정을 따르겠다는 의지가 요구된다. 앞으로 단계별로 자세히 서술할 레시피는 매우 독창적이며, 장담컨대 아주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다. p 7

본격적인 레시피 전 기본적으로 '재료'와 '도구'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보단 간단해서 좋았다.

거의 20년쯤 전 취미로 제빵을 배운 적이 있다. 그때 좋아하는 페이스트리를 만들었는데 겹겹이 층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참 힘들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다. 크루아상의 첫걸음 페이스트리 반죽부터 하나씩 배워 보았다. 정성이 반이란 생각이 들 만큼 그 과정이 녹록해 보이지 않았고 동시에 인내심도 필요해 보였다. 실패를 이겨내는 여유도 함께.

요즘 퀸아망도 많이 보이던데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퀸아망 레시피도 있어 좋았다.

완성된 빵의 사진과 함께 명칭, 간략한 소개가 있다. 성형과 발효, 굽기 및 언제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알려준다.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었는데 다양한 크루아상이 참 먹음직스러웠다. 아쉽게도 모든 종류의 크루아상을 경험하지 못했다. 최근엔 크루아상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닌 직접 만든 카페 크루아상이 정말 먹고 싶었다.

책 속 빵들은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처음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다면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다. 힘든 과정도 완성물이 나오면 보람을 느끼게 될 터이니 적은 양으로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해 보이는 레몬 커드 크러핀, 달콤하고 꾸덕꾸덕해 보이는 코코넛 퀸아망, 달콤한 나파주로 가득한 데니시, 예술작품처럼 시각을 사로잡는 완두콩과 염소 커드데니시 등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솔직히 엄두가 나지 않는 레시피도 있었고, 한 번 따라 해서 만들어봄직한 레시피도 있었다. 열정을 갖고 부지런함을 떨며 만들지 못할 빵이 없을 것이다.

집에서 빵 굽기를 즐기는 이들과 맛있는 빵 만들기에 도전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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