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 Art 컬러링북 1 : 꽃과 식물 - 내 마음대로 그려서 쉽고 재미있는 Folk Art 컬러링북 1
김민영 지음 / 니케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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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아트'란 가구나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등 장식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넣은 예술을 일컫는다. 16세기 경 유럽 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서구에서 유행한 여러 그림 판본들을 정리하여 그리기 쉽게 재구성'한 컬러링북이다. 다양한 그림만큼 풍성한 색으로 가득한 그림 판본은 진정 꽃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컬러링에 필요한 도구들'의 소개에서는 다채로운 채색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색연필 외 크레용, 오일 파스텔, 마커 등 칠할 수 있는 도구라면 그 어떤 제한도 없다고 한다. 선을 긋고, 면을 칠해보면서 밝기와 어둡기에 대해 감도 익히고 종이와 색연필의 다양한 각도에 따른 색 채우기 감도 익히기도 배울 수 있었다.

간결하고 예쁜 그림을 원본과 비슷한 이왕이면 똑같은 색으로 입혀 완성하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액자에 담아 걸어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포크아트가 주는 힐링의 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며 빈 곳을 색으로 채워 넣었다. 노란 수선화가 떠오르는 그림은 수채화 물감으로 색을 채워 넣었다. 붓 자국이 나는 걸 싫어하는데 역시나 붓 자국이 보였지만 완성한 모습은 제법 마음에 들었다.

그다음은 유성펜으로 색을 채워 넣었다.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으며 진정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쳇바퀴 돌 듯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받는 나름의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애써 긍정적 사고를 유도하며 매일 평범한 나날을 희망하는 요즘, 오랜만에 만난 컬러링북은 내게 오롯이 집중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했다. 나의 욕심엔 아주 깔끔하면서 완성도 높은 채색을 원하지만 그저 희망 사항일 뿐이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힐링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색을 채워 넣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추!!!

문화충전200 카페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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