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대수롭지 않을 만큼 일상에서도 그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웹툰작가에게 인공지능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먼저 만나 본다.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작가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료 수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한 인공지능의 확장성은 무척 다양한데 생산성 증가, 창의력의 확장, 상호작용적 스토리텔링, 언어의 장벽 극복, OST L 주제가 제작, 무빙툰 : 다양한 인터랙티브 웹툰, 웹소설 등의 표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 인공지능을 통한 독자 선호 분석과 2차 콘텐츠 확장이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스테이블 디퓨전 시작하기를 통해 환경 구축하기에 대해 세세히 알려준다. '스테이블 디퓨전'이란 '인공지능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잠재적 확산 모델로 이미지는 카메라에 포착된 것처럼 사실적이거나 전문 아티스트가 제작한 것처럼 예술적인 스타일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약한 입문자를 위해 다소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버전을 소개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 파일 다운로드하기부터 스테이블 디퓨전 사용하기와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차근히 알아나갔다. 솔직히 처음에는 감이 잘 오지 않았는데 다행히 이내 곧 적응이 되었다.
'프롬프트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하기'에서는 보다 세심하게 사용법을 알려주는 데 초보 입장에선 익숙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 '챗GPT로 작품 기획하기', '콘셉트 아트와 배경 디자인, 소품 디자인하기', '캐릭터시트와 로라 만들기'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신기하면서도 과연 이게 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생성형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잘 엿볼 수 있었고 그 매력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
'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를 차근히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매우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