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하루 한 장, 90일간의 긍정 확언 필사 Collect 27
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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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하루 한 장, 90일간의 긍정 확언 필사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바꾸는 건 무척 어렵다. 그래서 부정적 성향이 강한 나를 애써 긍정적 성향으로 변화를 도모하고자 선택한 도서이다.

90일간 긍정 확언을 읽고, 쓰고, 되뇌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있는 그대로 충분한 나를 응원해 주세요.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 10분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긍정 확언 필사의 기적!'을 나도 경험하길 기대하며 책장을 펼쳐본다.

매일매일 한순간도 생각을 멈추는 건 쉽지 않다. 특히 나쁜 생각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떨쳐내고 싶어도 잘되지 않음에 이 또한 시간이 약이라며 애써 나를 위로해 본다. 멈출 수 없는 생각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게 하는 것 중 독서와 필사가 있다. 이 책은 그 두 가지가 다 구성되어 있는 도서로 오늘의 확언을 확인하고 내용을 읽으며 필사를 통해 다시금 되뇔 수 있어 좋다.

나이 오십이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중심도 잡혀있어 흔들림이 적을 거라 기대했지만 아니었다. 여전히 타인의 사소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맥없이 흔들리는 나 자신이 무척 실망스럽다. 그래서 자존감을 한없이 높이면 조금 낫지 않을까 책 속 긍정 확언을 열심히 필사하기로 한다.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긍정 확언을 시작으로 나의 부정적 성향을 차츰 긍정적 성향으로 가득 채워 본다. 존재만으로 나를 충분히 사랑해 주기로 결심한다. 타인의 평가는 개나 줘버리자.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고 충분히 누리며 보내기보단 나에게 부족한 것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요즘이었다. 하지만 이젠 부족한 것에 대한 불만보단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물론 자꾸 잊어버려서 곤란하지만.

'내가 나에게 좋을 사람일 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라는 확언이 마음에 와닿는다.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나를 가장 사랑하고 매사 위로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자신은 없지만 노력할 가치는 충분하다.

'용서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이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미워하는 대상을 용서만 한다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마법의 주문 긍정 확언'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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