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와 희망노트 - 은퇴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김두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6월
평점 :
절판


100세 시대로 늘어난 수명만큼 늘어난 노후가 걱정으로 다가온다. 100세까지 살아본들 삶에 대한 애착만 강해질 터 그냥 80까지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목숨이 어디 내 뜻대로 될까 싶다. 아무튼 이 책은 머지않은 날, 나도 곧 준비해야 할 은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도서이다.

은퇴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은퇴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려면 가장 먼저 건강과 노후 자금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이야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그 언젠가 노동력 상실 후의 삶이 걱정이다.

이 책은 '문답을 통해 알아보는 은퇴 준비, 노후 정리, 사후 준비'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 놓았다. 권중 부록으로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가 있어 이를 잘 활용하여 은퇴와 노후, 사후 준비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어 좋다.

장수가 천국일지 지옥일지 그리고 초고령사회의 문제와 대비책에 대한 글로 시작을 연다. 대비 없는 장수는 천국이 될 수 없다는 건 상식이다. 그렇다면 노후 대책은 몇 년이면 될까?저자는 최소 30년이라고 말한다. 마이클 스타인의 은퇴 기간은 10년 단위로 3단계로 나뉜다. 활동적인 시기, 회상의 시기, 돌봄의 시기. 그 속 내용을 들여다보니 더 앞이 캄캄해지기도 했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100 세 시대의 내 노후가 그리 절망적이지는 않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노후 금전적 대비책, 심신 건강 대비책, 일자리와 노후 지원에 대해 하나씩 상세히 알려준다. 평소 주택연금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제2편에서는 노후 정리하기로 노후 정리가 필요한 이유, 금융자산과 부동산 정리, 신변물품 정리, 주거와 의료복지, 유언과 사후 준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막상 죽음이 갑자기 닥쳐 오면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그것이 본인이든 가족이든 당혹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이 책에서 놀라웠던 부분이 바로 4편으로 사후 준비하기이다. 생각하기 싫은 사후 준비지만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에 사후와 관련된 정보를 가감 없이 저자는 친절히 알려준다.

3편은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로 종말을 앞둔 자신의 희망 사항과 유품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차근히 준비하면 여유롭게 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어 좋다.

30세 이후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곧 은퇴를 앞 둔분들이라면 필히 이 책 읽기를 강추한다. 책 속에 답이 있으매 많은 정보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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