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사진만 보는 것으로도 너무 예쁜 아이템이라 힐링이 되는 책입니다! ^^
워낙 손재주가 없다 보니 언감생심 코바늘뜨기 도전이 쉽지 않은 저란 사람이거든요.
게다가 왼손잡이라니요~ 더 배우기가 어렵다며 핑계를 대어봅니다.
총 45개의 모티브를 배울 수 있는 도서입니다. 종류를 살펴보니 매우 다양해요.
미니 장미, 벚꽃, 물망초, 비올라, 코스모스 등 우아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저도 과연 코바늘뜨기로 배울 수 있을까요?!
모티브 하나하나씩 지면 속 사진을 통해 먼저 만나보아요.
처음 만난 모티브는 '아이리시 로즈 납작 주머니'입니다.
납작한 타입의 주머니 파우치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쓰임새가 매력적입니다.
평면에 그치지 않는 입체감이 매우 특징적인데 거의 대부분의 모티브가 입체적이라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실용적인 면에서도 유용한 플라워 모티브인 만큼 실생활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올라와 네모필라 솔'만 봐도 요즘처럼 환절기에 걸치기 딱 좋은 아이템이었고요.
평소 손재주가 남다른 사람을 보면 참 부러웠어요. 그래서 한때 코바늘뜨기를 잠깐 배운 적이 있는데 제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죠.
결국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고 그 뒤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제겐 더 의미가 있어요.
'이 책에서 사용한 실'에 대한 정보를 따로 알려줍니다. 어떤 실을 구입해야 할지 참고하기에 같아요.
'공통 기초'에서는 다양한 코바늘뜨기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실제 코바늘 뜨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뜨는 방법 포인트 레슨'은 감는 장미를 마무리하는 방법, 아이리시 로즈 주머니 3단을 뜨는 방법 등 말 그대도 다양한 포인트를 뜨고 마무리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초보자 입장에선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책 속 모티브와 아이템에 대한 도안을 제공하고 있는데 재료와 바늘에 대한 정보도 있어요.
코바늘뜨기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와 코바늘뜨기가 취미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도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