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의 지혜롭고 실용적인 통찰은 '끝없는 선택 앞에서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인간의 옹졸한 마음과 어리석음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다면 고전을 통해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조화로운 지혜를 찾아 저자의 조언을 따라가 본다.
'의존하게 만들라.' - "사람들이 당신에게 매달리게 하라."
현명한 사람은 자신에게 감사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원한다. p 31
필요한 사람과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필요한 사람은 존중하며 예의도 지키지만 필요하지 않은 이에게는 존중도 예의도 없다. 스스로를 돌아봐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복잡다단한 인간관계에서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이 책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타인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하지만 학교에서 그에 대한 교육은 거의 받을 수 없다. 가정 또한 큰 도움을 주진 못한다. 직접 부딪히고 겪으며 얻는 깨달음을 희망하기엔 인간이 지닌 속성은 나약하다. 이내 잊고 다시 반복하는 관계를 되돌이표처럼 계속 지속하니 말이다. 이런 속성을 고쳐 나가기란 힘들다. 그러니 이 책을 언제나 손 닿는 곳에 두고 읽고자 한다.
책 속 '사람을 얻는 지혜'를 읽으며 나의 되풀이되는 과오를 돌아보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늘 애쓰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