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202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5 경남독서한마당 초등저학년 선정도서,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미소 그림책 9
현단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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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친구들과 가장 많이 했던 놀이를 꼽자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빼놓을 수 없지요.

요즘에도 여전히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놀이가 잘 전수되는 것 같아 흐뭇해집니다.

그림책에서도 아이들이 모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술래가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지만 희나가 술래일 때는 미세한 소리라도 나면 바로 아웃~!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는 법이 없는 희나는 어떻게 이렇게 소리를 잘 듣게 되었을까요?

모두 아웃되고 이제 한 친구만 남았습니다.

절묘한 순간에 재채기와 함께 버스가 큰소리로 지나가는데요. 과연 희나는 이 소리를 들었을까요? 못 들었을까요?

재채기의 동작이 컸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희나는 앞을 못 본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으로는 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기에 시각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함께 노는 아이들의 우정이 잘 표현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책이 길쭉해서 아이들의 동작을 함께 숨죽여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치 책 속으로 초대되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같이 하는 듯 말이죠.

친구들과의 재미, 즐거움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정이 담긴 그림책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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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자르면 라임 그림 동화 39
디디에 레비 지음, 피에르 바케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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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환경오염과 관련된 그림책의 출간 소식도 자주 들려오더라고요.

그림책의 제목처럼 물고기의 시선에서 그물을 자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했어요.

어느 날 난파선을 발견하는 ​주인공 올로! 난파선 기계실에서 공구들을 보고는 무엇이든 척척 고치는 올로 박사가 되었지요.

손님들의 의뢰는 마음이 아팠어요. 집게발이 뒤틀린 게, 그물에 다리가 엉킨 낙지, 빨대가 박힌 농어, …

올로는 하루 종일 손님들을 고쳐 주고, 돌봐 주고, 위로했어요.

어느날 거대한 그물을 발견한 올로는 가위로 그물을 자르고, 그 사실을 안 고기잡이배 조종실에서는 올로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올로는 과연 이 위기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요?

해양 쓰레기와 불법 어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바다 환경의 현실을 낱낱이 보여주는 ​그림책 <그물을 자르면>

아이와 함께 보며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우선은 ​그림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사람으로 그려주지 않은 점이 고마웠어요. 어쩌면 아이에게 너무 잔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게 될까 봐요.

모든 그림이 흑백으로 그려진 것도 그림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무게가 전달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해양 생물들에게 미안해지면서 당분간 아쿠아리움은 못 갈 것 같아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올로처럼 바닷속 친구들을 도울 수 있을지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키워주는 환경 그림책 <그물을 자르면>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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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 한 장의 기적 라임 그림 동화 40
나가사카 마고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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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 한 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 표지의 반짝반짝 빛나는 도화지에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아요.

그림책의 배경은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한마을에서 시작이 됩니다. 아빠가 하는 일을 도우면서 1세디(약 100원)를 받으면 맛있는 사탕을 한 개 사 먹을 수 있어요.

어느 날은 그림쟁이 아저씨가 도화지를 1세디에 사면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는 제안을 합니다.

세 친구 중 한 친구는 사탕을 택했고, 다른 두 친구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10세디에 팔게 되지요.

10세디를 한 번에 다 쓸 수도 있지만 또다시 도화지를 구입해 그림을 더 그릴 수도 있어요!

매일매일 그림을 그려 마지막엔 빼곡해진 작품들을 보며 도화지 한 장의 기적이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님께서 전자 쓰레기 마을로 유명한 가나의 아그보그볼로시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준 경험에 의해 쓰였다고 해요.

미술을 통해 이 마을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알리고, 얻은 수익으로 재활용 공장을 세웠다니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와 함께 의논해보고, 경제관념까지 배울 수 있는 그림책 <도회지 한 장의 기적>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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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웅진 세계그림책 266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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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이웃을 상대하는 현명한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 적극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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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웅진 세계그림책 266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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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주변에 꼭 한 명씩은 짓궂은 장난을 즐기는 장난꾸러기들이 있는 것 같아요. 가끔은 저희 아이도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로 돌변해 당황스러워질 때도 있고요. 이번 그림책은 그런 장난꾸러기들이 생각나게 합니다.

모몽씨가 이야기는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배달을 하게 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표지에 많은 숲속 동물들이 등장한 것을 보니 이야기가 더 기대됩니다.


편지 배달 온 모몽 씨에게 누군가 당근에 '꽝'이라고 낙서를 해놓았다며 하소연을 하는 토끼 할머니.
마침 배달된 나뭇잎 쪽지를 통해 호랑이꼬리여우원숭가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로도 모몽 씨가 배달하는 집마다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의 장난으로 난감해지는데요.



이렇게 잠자코 장난을 당하고 있을 수 없죠! 머리를 맞대고 좋은 생각을 나누는 동물들. 과연 어떤 장난으로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를 응수하게 될까요?

숲속 동물들의 부탁으로 모몽 씨가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에게 소포를 배달하는데 장난꾸러기답게 집도 범상치 않습니다.

새로 이사 온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를 숲속 동물들이 격한 환영해 주며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이번 그림책을 통해 짓궂은 장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의 이전 시리즈도 좋은 이웃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이번 그림책도 이웃 간의 정이 느껴져요.

장난을 장난으로 되받아쳐서는 끝도 없겠지요? 문제 해결능력과 더불어 이웃 간에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장난꾸러기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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