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렁이 한 마리가 레인보우 그림책
토니 디알리아 지음, 미미 퍼넬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린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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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난 뒤면 아이와 함께 땅 위로 꿈틀꿈틀 움직이는 지렁이를 구경하고는 했어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더니 꼭 비가 오고 나면 나타나는 지렁이들을 아이는 유심히 관찰하더라고요.

이왕이면 좀 더 친숙하고 자세하게 지렁이에 대해 소개해 주고 싶어 보게 된 그림책!

우리의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땅속에 지렁이가 수많은 터널을 뚫어놓아요.

그림책 속 흙을 이불로 표현한 것이 참 와닿더라고요.
지렁이에게는 흙이 집과 같은 포근한 곳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흙이 비옥해지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지렁이. 지렁이 덕분에 쑥쑥 자란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림책을 보니 왜 꽃들이 화분으로 키울 때보다 정원에서 자랄 때 더 아름다운지 알겠더라고요.

지렁이에 대한 고마움이 느낄 수 있는 생태 그림책 <작은 지렁이 한 마리가>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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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팜파스 그림책 20
김우영 지음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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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등원시간마다 쓰레기차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봐요.

처음에는 차여서 관심이 있나 보다 했지만 환경교육을 받고 나서는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쓰레기차가 있기에 더러운 쓰레기들을 치울 수 있는 건데 만약 쓰레기차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쓰레기차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그림책입니다.

깜깜한 새벽, 아무도 모르게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쓰레기차.

마을 뒤편에 차곡차곡 모은 쓰레기들은 어느새 쓰레기 산이 되어있었지요. 쓰레기들을 모아놓기만 하는 것이 아닌 쓸만한 것들은 고쳐쓰기도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차의 뒷문이 고장 나고, 비까지 멈추지 않고 쏟아지자 쓰레기 산이 흘러내리면서 온 마을이 쓰레기로 뒤덮이고 말아요.

그제야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렸다고 깨닫기 시작하는 사람들.

이제 쓰레기차 혼자가 아닌 마을 사람들 모두 열심히 쓰레기를 모으고, 땅별 마을은 조금씩 조금씩 깨끗해집니다.

아이와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지 대화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가만 생각해 보니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 아이와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조금씩 힘을 모으다 보면 언젠가 다시 깨끗해지는 지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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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그림전도 - Picture Gospel in 40 Days
정철 지음 / 젭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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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교회에서 젭스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 젭스는 익숙했는데요, 제가 직접 배워본 적은 없어 궁금하던 와중에 오늘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결혼 전에는 2주 정도 해외 단기선교를 종종 다녀오고는 했는데 영어권 나라는 제가 영어에 자신감이 없다 보니 가고 싶어도 좀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많아져 꼭 단기선교가 아니어도 영어로 전도하는 방법 정도는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하루 공부할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좋았어요. 40페이지에 해당되는 그림으로만 이뤄진 포켓북이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매일 1페이지씩만 익히면 40일 만에 끝낼 수도 있어요.

단어도 어렵지 않고, 단어를 먼저 익힌 후 한 문장씩 공부해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책으로 영어 공부할 때 한계점이 발음 문제일 텐데 QR코드를 통해 그날 그날의 오디오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표지에 있는 QR코드는 동영상 강의로 연결되는데요, 강의를 듣고 나니 더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귀에도 쏙쏙 들어와 금방 암기가 되더라고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도 실려있고, 삽화 기억술로 배우는 거라 예전에는 혼자 암송해 보려고 했지만 잘 안되던 것들이 그림을 통해 배우니 확실히 학습효과가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 장에 있는 포켓북을 잘 떼어내어 반으로 접으면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닐 수 있는 영어 전도 포켓북이 완성됩니다. 포켓북의 그림을 보며 그동한 공부한 내용들이 얼마나 머릿속에 들어왔나 단숨에 확인이 가능하고, 그림만 있기에 영어가 아니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말로 그림을 설명하며 전도하기에도 충분해 보입니다.

이제는 <영어로 그림전도>책을 통해 전도하다 외국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한번 전도를 시도해 보고 싶어져요.

영어 전도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JEBS <영어로 그림전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젭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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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습관의 힘 -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산드라 칸.폴 R. 에이를리히 지음, 엄성수 옮김, 임선진 감수 / 생능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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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얼굴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어요. 어릴 때는 그렇지 않았다가 커가면서 점점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배경과 경험이 다른 교정 전문의와 생태학자의 협력으로 쓰여졌습니다. 두 전문가들이 쓴 책이기에 중간중간 그림과 실제 사례가 담긴 사진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수술과 치아 교정기, 다른 어떠한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고칠 것이 아닌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평상시의 호흡과 식습관, 수면 방법이라고 책에서는 조언합니다.

실제적으로 아이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오늘날 아이들 사이에 부정교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아기 때부터 서서히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젖병으로 먹는 아기들보다 근육을 더 사용하기 때문에 좋고, 고무젖꼭지나 손가락을 빨면 그로 인해 부정교합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고, 먹을 때나 말을 하지 않을 때는 꼭 입을 다물고, 잘 때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곁에서 아이를 잘 지켜봐 줘야겠더라고요. 이미 익숙해져서 그냥 지나갔던 좋지 않은 습관들을 이제라도 바로잡아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교정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고 싶다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 <얼굴 습관의 힘> 적극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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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웅진 우리그림책 122
김규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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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일주일에 한번은 꼭 김밥을 먹는데요, 예전에는 김밥 하면 소풍날이 생각났는데 지금은 너무 자주 먹다 보니 그런 설렘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림책의 표지처럼 소풍을 떠나 먹는 도시락 맛은 정말 꿀맛이겠죠? 가까운 공원이라도 돗자리와 김밥을 싸 들고 나들이를 떠나고 싶어집니다.

답답한 일상 속 밥풀 하나가 전기밥솥을 빠져나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냉장고 앞에 서서 김밥의 재료가 될 친구들을 하나하나 불러 모으는 밥풀.

모두 김밥을 만들 준비가 끝나면 김밥 속 재료들이 하나씩 하나씩 김위에 눕습니다.

탁탁 리듬에 맞춰 돌돌 말면 완성~~!!

함께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친구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저희 아이의 이름을 넣어 소풍 가자고 읽어줘봤어요.

김밥 하나로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

확실히 그냥 김밥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함께 만들어 먹을 때 더 잘 먹는 아이였는데, 그림책을 통해 김밥 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니 조만간 함께 김밥을 싸서 나들이를 떠나야겠어요.

김밥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림책 <소풍날>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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