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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드 생팔 × 요코 마즈다
구로이와 유키 지음, 이연식 옮김 / 시공아트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잇님들 !
스키니텐져린입니다 ~~
현재 #예술의전당 에서
#전시 하고 있는 #니키드생팔 의 이야기가 담긴 책
#니키드생팔X요코마즈다
소개해드릴게요 :)
동시대를 살았던 두 사람은 사실, 지구 반대편에서 산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었습니다.
1980년 8월 도쿄 우에노의 한 갤러리에서
미즈다는 니키드 생팔의 작품을 보고
머리에 무언가를 맞은 듯
멍- 함을 느끼고,
그녀의 인생이 바뀜을 느낍니다.
그 이후로 요식업계의 큰손인 시즈에 마즈다는
프랑스의 누보레알리슴 조각가인
니키드 생팔의 작품을 모으고,
자신의 건물 한층을 제공해
#니키드생팔 의 작품 전시 공간을 만듭니다.
영혼을 끌어당기는 것 같은 강렬한 체험이었다.<br />내 안의 무언가가 갑자기 해방되고 에너지로 가득차는 것 같은 만남이었다.
라고 시즈에 마즈다는 니키 드 생팔의 작품과의 첫만남을 회상합니다.
그녀는 니키 드 생팔이 부르기 쉬울거라며
자신의 이름도 #요코마즈다 로 바꿉니다.
먼저, #니키드생팔 (Niki de Saint Phalle)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자면,
프랑스의 누보레알리즘 조각가로
독창적 스타일을 개척한 현대미술의 거장입니다.
그 단적인 예로,
1961년 전시장에서 관객에게 총을 주어
캔버스 위에 매단 물감 주머니를 쏘게 하여
무작위적인 추상화를 연출하는 '슈팅 페인팅' 작업을 했습니다.
요코마즈다의 결혼생활은
17살에 사랑에 빠져
21살에 그 남자를 믿고 도피하다시피 한 결혼은
결혼을 하고 나니
돌변한 가부장적인 남편의 태도와 함께
기대했던 결혼 생활은 무너집니다.
"이 시대의 부인이란 남편을 뒤에서 따라가며 드러나지 않게 뒷받침하는 존재였다. 아내는 남편의 일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을 돌보고 출근을 돕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시즈에는 그럴 수 없었다."
페미니스트 아티스트로 불리는
니키의 작품을 만난 이후로
요코 시즈다의 인생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합니다.
요코는
여자들 자신이 역사인 니키의 작품세계를 보며
자신도 언젠가 니키의 미술관을 짓고,
세상 널리 니키의 작품을 알릴 거라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