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행복한 집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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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만들기 시리즈 중 '행복한 집'을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다.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이라니. 궁금하고 기대됐다. 말 그대로, 정말 풀 하나로 입체 장난감을 만들 수 있었다.

굉장히 종류가 다양했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 먼저 선택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첫째는 피아노, 둘째는 화장대를 택했다. 흔들의자 만들기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8살 둘째에게 조금 복잡한 건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다.

가위 없이 선을 따라 뜯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 조심성이 부족한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을 어려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이 가구 저 가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생생 만들기 : 행복한 집'이었다.



장거리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시간을 보내야 할 때, 이 책 한 권이면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입체 장난감이 가득한 '생생 만들기'였다.


#유아 #생생만들기행복한집 #김덕기 #장거리이동할때 #입체장난감 #풀하나면뚝딱 #가위필요없음 #걷는달팽이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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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행복한 집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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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장거리 이동할 때, 가위 없이 풀 하나면 입체 장난감을 많이 만들 수 있어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추천해요^^풀이 잘 안붙으면, 스카치테이프도 잘 붙어서 만들 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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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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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 내가 쓴 일기를 초등학생 때 읽으면서 참 재미있어 했다. 삐뚤삐뚤 글씨 크기도 다르고 2~3줄 뿐이지만, 그때의 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숙제처럼 일기를 썼고, 중학교 2학년 때 논술 과외를 받으며 다시 일기를 쓰게 되었다. 오히려 중학교 때 쓴 일기는 학교라는 공간이 아니어서인지, 좀더 솔직하게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고2때는 친한 친구랑 교환일기를 쓰고, 그 이후로는 일기를 쓰지 않았다. 다시 일기를 쓰게 된 건, 싸이월드의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다이어리'란 메뉴에 글을 올리게 되면서이다. 싸이월드에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을 때, 제일 아쉬웠던 건 사진보다 그 많은 나의 '다이어리'였다. 쓰고 보니 나도 꽤나 일기 쓰기를 즐겨했던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김애리 작가님은 일기쓰기 20년차 장인이다. '어른의 일기'란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최근 들어 나도 일기를 써야지 다짐만 하고는 꾸준히 쓰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책을 읽는 내내 당장 일기를 쓰고 싶었다. 제일 예쁜 디자인의 일기장을 고르며 행복해했다.

p.100

이렇게 일기에 나만의 'why'를 한바탕 풀어보세요.

'why'가 명확해지면 행동은 저절로 뒤따라옵니다. 그 욕망에 걸맞은 자신만의 행동계획이 세워지는 거예요. 그러니 어떤 도구로 어떤 방법을 써볼까 고민하기 전에 '왜?' 부터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p.112

오늘이 그저 어제의 반복인 어른의 칙칙한 일상에도 '처음의 설렘'이 자리할 수 있을까요? 적어보니 제게도 아직 꽤 많은 처음들이 있더라고요. 아니, 없더라도 의도적으로 만들어가며 메마른 일상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겠더라고요.

P.206

모든 걸 가만히 들어주는 친구 앞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나를 드러내보세요.

P.212

내게 찾아온 모든 감정에는 이유와 의미가 있음을요. 그것을 통해 우리는 어쩌면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되는 거예요. 억압된 무의식 속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짜 행복하고 가치 잇는 일에 나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기회 말이에요.

작가님이 오랜 시간 공들였던 책이 '폭망'하고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그 책을 인상 깊게 읽었다며 MBC라디오 PD님의 고정게스트 섭외 전화를 받은 에피소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무엇도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는 결심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 역시 많이 와닿았다.

이 책에는 작가님의 '일기 쓰기 노하우'도 실려 있어, 일기쓰기가 막막할 때, 아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기 계발서 같으면서 일기 쓰기 권유서 같은 이 책은 일기를 쓰고 있는 당신에게도, 일기를 쓰고 싶은 당신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작가님의 마지막 문장을 남기며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지금부터 일기를 쓰며 내 삶을 조금 더 사랑해 보세요. 나를 더 많이 이해해보세요. 그 시작을 응원합니다."


#인문에세이 #어른의일기 #김애리 #나를위한가장작은성실 #카시오페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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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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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고 있는 당신, 일기를 쓰고 싶은 당신 모두에게 이 책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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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양장) 소설Y
단요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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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언니와 형부차를 타고 종로를 가로질렀다. 소설 '다이브'가 떠올랐다. 지금 이곳이 다 물에 잠긴다면......선율같은 물꾼이 되어 이 공간을 볼 수 밖에 없겠구나...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소설 Y클럽이 되어 작가님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작가님의 편지를 받아 보았다.

'책 한 권을 썼는데도 편지 쓰기가 이토록 어려운 것은, 소설이 결국에는 길고 섬세한 거짓말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 괜히 뭉클했다.


소설 '다이브'의 배경은 2057년 서울이다. 15년 전, 서울은 물로 가득차 버렸고, 우찬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선율'은 잠수를 했다가 기계 인간인 '수호'를 건져오게 된다.


선율이 거주하는 노고산에는 삼촌이라 불리는 인물이 있는데, 그와 '수호'의 인연은 우찬과 삼촌의 오랜 갈등을 풀어내는 실마리가 된다.

별개의 사건으로 보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보이지 않는 매듭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물에 잠긴 서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몰입이 될 수 밖에 없는 소설이었다.


P.105

하지만 아는 거랑 마음이랑은 다르잖아. 어쩔 수가 없는 건데, 내가 노력해도 어떻게 안 되는 건데, 나한테 물어보기만 해도 좋았을 텐데.


P.111

그런데 내 생각은, 솔직해진다고 해서 꼭 문제가 풀리는 건 아니어도 문제를 풀려면 솔직해져야 한다는 거야.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들으려면. 참고만 있는 건, 덮어만 두는 건 해결이 아니잖아. 겉으로 보기엔 조용해 보여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고.


단요 작가님은 강원도에서 사람 한 명, 개 한 마리와 함께 살아가며 글을 쓴다고 한다. 이 소설 속 강원도가 긍정적으로 그려진 건 그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흥미로웠다. 소설을 보며, 나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한 강원도의 자연이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현실의 삶에 희망이 있다고 믿어 보려 한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소설 '다이브'를 통해 나 역시 조심스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려 한다. 다만, 우리가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자원을 낭비하는 그동안의 생활 방식을 반드시 버려야 함을 기억해야겠다. 소설 '다이브'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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