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브 공작부인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9
라파예트 부인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자 류재화가 콕 짚어준다,

,,별채,어두운 밤,숨이 막힐 듯 더운 날씨,헝클어진 머리,목과 가슴골이 드러난 얇은 옷,

  침대 겸용 소파,탁자 위의 리본,아주 튼튼하게 생긴(남성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인도산 지팡이,

  부드럽고 우아한 손길로 그 지팡이를 리본으로 돌돌 마는 클레브 공작부인,,


,,,도대체알 수없는 격한 감정들 뿐이오,나를 제어할 수가 없소,난 더 이상 좋은 

   남편이 아니오,당신도 내게 더 이상 좋은 사람 같지 않소

   

   당신이 너무 좋았다가,너무 증오스러웠다가,당신에게 고통을 주고 싶다가,용서하고 

   싶다가,당신을 존경하다가,당신을 존경한 내가 수치스럽다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레브 공작부인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9
라파예트 부인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별이 다섯개,"사랑하나 사랑에 눈멀지 않다" "사랑에 반하고 사랑에 반(反)하다"역자가 한술 더 뜨네,1,600년대에 궁정 생활을 팩트에 가깝게 묘사한 작가,역사적,문화적,정치적 가치만으로도 소설로서의 가치를 차고 넘친다,그 시대의 연애-엄밀히 말하면 불륜,수백년이 지나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웨덴 기사 열린책들 세계문학 264
레오 페루츠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 살다보니 별 희안한 책을 다 읽어보네,그냥 동화책이라고 여기고 읽으면 맘이 편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
조르지 아마두 지음, 안정효 옮김 / 서커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뽈 차는거 보면 쟤네들은 최소 두어명은 그냥 제끼거든,동네에서 침 좀 뱉는 사람덜은 모다 대령들이고 내 여자는 내 것 늬 여자도 나 것,건들면 외수 없이 알몸에 바람 구멍난다는,근디도 저 동네 사람덜 지 마누라,지 남편허고만 사는 사람덜 1도 없고,그저 타고난 본능에 충실 또 충실,부러운 동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스터브리지의 시장 대산세계문학총서 137
토머스 하디 지음, 이윤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술김에,홧김에 자기 마누라를 헐값에 팔아 먹는 이야기,그런데 읽어 보면 이 책에 나쁜 사람 하나도 없다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