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35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최종술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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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일독을 권하고 싶을 정도로 달인의 경지이다,

러시아 인근 동네 사람들 앞에서 주먹 자랑 하지 말고 글솜씨 자랑하지 말 일이다


작품은 러시아령 크림반도에(이 지역은 그리스인,타타르인,유대인,러시아인 등등이 혼재하고 있듯 지,정학적,역사적 고난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도(--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중--) 끊임 없이 진행중인 곳이다) 살고 있는 그리스계 일족의 얘기이다


재미는 있지만 정말 마음에 들지 않고 불쾌하고 저렇게하니 그렇게 밖에 살지 못하지 그래 너희 계속 그렇게 살아라,,하는 마음이 든다

뭐냐 하면 이것이다,, 일가 근친간에 촌수를 정하지 못할 정도로 상간이나 오입질이 대를 이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그걸 또,그러려니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여긴다는 것,,


거듭 말하거니와 작가의 역량은 차고 넘친다,그런데 현실은 너무 암울하다는 것이다,문학이 문학으로서만 존재해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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