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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일을 하고 싶어 - 남과 다른 내-일을 걷다
김영숙 지음 / 책세상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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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책을 고른 이유가 요즘 들어서 제가 하고 있는 직업, 그리고 직장이 정말 나에게 맞는 일일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직업이 사회복지사인데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다 보니 이 직업에 대해 자부심도 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이 직업을 괜히 선택했나 하는 회의감도 들고 전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다시는 이 일을 안할거야 하면서 그만둬놓고 다시 이 일을 하는 제자신을 보면서 저도 제자신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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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는 총 4장으로 다양한 챕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장 일을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
1) 내 전공 사용법
저는 사회복지과를 전공하고 지금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랑 같이 사회복지과를 다녔던 동기들을 보면 사회복지 전공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저 포함해서 한 3-4명 정도 됩니다.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이 어느 누구나 쉽게 딸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하지만 전 정말 이 직업이 하고 싶어서 전공을 하고 취직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직업을 가지고 만만하게 보고 하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때면 전공을 잘못 선택을 했나 라는 생각을 들기도 합니다.
2)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잡다
요즘에 미래에 사라질 직업 이렇게 해서 많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이 굳이 하지않아도 되는 것들이 많아 지면서 직업또한 사라지고 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미래를 생각하면서 정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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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나를 알면 선택이 쉬워진다.
1) 나도 모르는 나 자세히 들여다 보기
'내가 아는 나와 남이 아는 나'는 다릅니다. 남이 생각하는 나를 다 알수는 없습니다. 남 즉 제3자가 나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한 알 수없습니다. 하지만 남이 나에 대해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거기에서 오는 마찰도 있을수도 있고 그부분으로 인하여 사람의 진로가 바뀔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이 권해주는 직업을 했다가 자기 적성에 안맞아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짜 나 자신이 뭘 잘하고 뭘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지금 제대로 후회하자
'후회는 내가한 선택과 하지 않은 선택' 사람은 살면서 진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제목 처럼 '지금 제대로 후회하자'라는 말이 너무 저에게 비수가 꽂혔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왜 그리 선택을 제대로 못하였는지 후회가 많이 됩니다. 선택 잘못해서 이상한 직장에 들어가기도 했고, 이단 종교에 끌려갈뻔도 하고 인생을 너무 낭비하면서 살아 갔었습니다. 그럴시간에 스펙, 좋은직장을 다닐껄이라는 후회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나간일은 지나가게 냅두고 현실에 더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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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버리고 채울 것
1)꿈을 어떻게 버려요
라푼젤에 나오는 플린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쁠건 없어요 새꿈을 가지면 되니까요'
저는 사회복지사를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면서 다시는 이 일을 하지 않을거야!!!!!!!! 하면서 그만뒀다가 1년 7개월 놀고 다시 복직을 하였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딱 저 소제목 처럼 꿈을 어떻게 버려요 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그렇게 사회복지사 다시 하기는 싫다고 할때는 언제고 왜 다시 복직했냐고 많이 물어봤습니다. 제가 사회복지사를 하려고 달려온 시간과 그리고 배운 것이 이 일밖에 없다보니 새로운 도전이 많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새꿈을 꿔도 된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저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쉬면서도 불안해요
사회복지사 직장만 3번째 직장입니다. 계약직이어서 그만둘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였고 다시는 이 일이 하기 싫어서 그만뒀지만 전 쉬지 않고 일을 계속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일을 그만 두더라도 바로 다음 직장을 구해서 들어가고 알바를 구해서라도 쉬지 않고 일을 했던 저의 모습을 보면 쉬는 것이 저에게는 사치고 부유한 가정도 아닌데 부모님께 이나이 먹고 손벌리기도 싫어서 쉬는 것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이책에서 로마의 시인 오디비우스는 '휴식을 취한 들판일수록 곡식이 더 풍요롭게 자란다'라는 구절을 보고 저도 남들처럼 쉴 때 여행도 다녀보고 핸드폰 없이 오로지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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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할까 말까 상담소
1) 상담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사회복지사 일을 하면서 상담하는 일이 많는데 저는 정작 누구에게 상담을 받아 본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요즘들어 상담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니 이러다가 화병생기고 골병든다고 상담을 통해 너가 마음속에만 가둬뒀던 말을 했음 좋겠다고 라는 들었을 때 저는 상담이라는 자체가 무서웠습니다. 남이 하는 얘기만 듣다가 이제는 내 얘기를 해야한 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막막한 것 같습니다.
이책을 통해 제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것을 깨닫고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방향성을 잡은 것 같아 좋습니다. 이책은 저같이 젊은 20,30대 청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