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오연희 외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을 고른 이유는
저는 현재 사회복지사로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다보니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읽기 프로그램에 있어서 어르신들과 공감대가 가능한 시 또는 간결하고 임팩트가 있는 시를 찾기가 조금 어렵다 보니 시집을 찾고 있던 와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저를 이끌었고, 이책을 고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책이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진행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기는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이 책은 젊은이들이 읽기 좋은 시들이 많아서였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께서는 그래도 젊은이들의 감성이 좋으신지 프로그램에 집중을 잘해주셨고, 프로그램을 도와주는 중고등학생들 봉사자들도 어려움없이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책은 총 6명의 시인의 시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6명의 시인들이 각자의 특색에 맞게 지은 시들이 모여서 한권의 책이되어 읽으니 음... 다양한 느낌의 시를 읽을수 있어서 좋았고, 각 시인들이 이런 느낌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도 있구나 저렇게도 표현할 수도 있구나 라는 시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책을 어르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사용하려고 보았으나 만약에 다른 분들이 이책을 보게 되신다면 젊은이,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 헤어진 사람, 시로 위로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또한 남한테 표현을 잘 못하여 주변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의도치 않은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책을 통해 표현을 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