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비티 나이트비비크림
코스트리
평점 :
단종


 

< 소르비티 여행용 7종세트 체험단 후기입니다 >

 

원래 BB크림이 피부의 재생 및 보호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요즘엔 워낙 '쌩얼용 기초화장품(;;)' 으로 많이들 쓰는 편이라

저도 당연히 그런 쪽으로만 생각했거든요.

밤에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겼을 때 바르는 비비크림인가보다, 했는데

소르비티 나이트 비비크림은 비비크림 원래의 목적에 아주 충실한

일반적인 나이트 크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뽀득뽀득하게 세안하고 그 위에 유분감 잔뜩한 무거운 느낌의 크림을 바르는게 싫어서

기껏 사놨던 나이트 크림들도 안바르고 스킨만 바르고 자곤 했는데

소르비티 나이트 크림은 그런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일단 '영양 듬뿍 들은 나이트 크림들 특유의 무거운 향'이 아니라

너무 시원하고 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가벼운 향이라 바르고 나서 기분 좋았구요,

매끈매끈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면서도 번들거리는 유분감은 거의 없어서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대 만족이었답니다.

 

유분감이 적어서 다음날 아침은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발라본 나이트 크림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효과(!!) 를 보여주더라구요.

하루만에 얼굴 틈이 촘촘히 메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얼굴이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고 맑아져서

거울 보면서 내내 싱글거렸거든요 :)

 

소르비티의 다른 제품인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과 비교해보자면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이 투명한 녹색 젤리형태에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반면

나이트 비비 크림은 불투명한 하얀색의 에멀젼, 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요.

둘 다 흡수가 빠르긴 하지만,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 쪽이 흡수는 더 빠르더라구요.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의 경우는 바르면서 산뜻한 느낌과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듯한 느낌이

무척이나 시원하게 다가왔는데

나이트 비비크림의 경우는 향이 시원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 만큼의 시원한 느낌은 아니었구요.

'다음날 아침(;;)', 을 보자면,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이 나이트 비비크림 만큼의 영양분 공급이 없었던 건지

비비크림 만큼의 부드러운 느낌이라든가 뽀얗고 맑은 느낌을 주지는 못해서

그 쪽에서 좀 아쉬웠어요.

알로에 파인 젤리크림 같은 경우는 여름에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의 크림을 원할 때

 바르시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평소의 나이트 크림으로는 나이트 비비크림쪽이 우세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체험단 당첨으로 필름지 샘플까지 총 열 종류의 소르비티 제품을 써보게 됬는데

그중 단기간에 가장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여준 제품이 바로 이 나이트 비비크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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