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미니어처 - 여성용 5ml
불가리
평점 :
단종


이번 옴니아 아메시스트는 지난 옴니아 크리스탈린보다

향이 훨씬 매력적이에요♡

자수정의 투명하면서도 한없이 오묘한 그 빛깔다고나 할까,

뿌리고 나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향에 어쩜 그렇게 딱 맞게 이름을 지은건지♡//

향은,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진함' 이라고 해야할까요-

가볍게 펄럭펄럭 날리는듯한(;;) 향은 여름 아니고서는 좋아하질 않는데

그렇다고 무거운 향도 싫어하는 저한테는 (<-그럼 어쩌라고 !!! )

정말 딱 맘에드는 향이에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보다

 한단계 차분하고, 한단계 달콤하고, 한단계 덜 자극적이고, 한단계 무거운 정도....;;

 전 이렇게 느꼈답니다^ㅅ^ !!)

플로럴 계열 향이 그닥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의상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잘 스며서

상당히 멋진 분위기로 만들어주고>ㅅ<

칭찬에 짠-_- 친구 하나가  "오늘 향수 뭐 뿌렸어? ....... 잘 어울리네- _-" 하면서

못이기는척 칭찬해준 정도면 말 다했죠, 뭐♡

향은 정말 제 타입이고 칭찬 해보라면 얼마든지 더 할수 있는데,

문제는 케이스죠, 후-_-=3

아래 분의 리뷰에 '손 베일 염려'가 있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저는 뚜껑이 날카롭지는 않더라구요^ㅅ^

은색 판 모서리를 손으로 눌러도 전혀 자극 없을 정도로 잘 다듬어져 있어서 안심했죠.

근데=_= 뚜껑 부분이랑 몸통 부분이 어찌나 딱-_- 맞는지

왠만큼 힘을 줘서 잡아 뽑지 않으면-_- 열리질 않아요ㅠ

그렇다고 무작정 힘을 주자니 향수가 쏟아질 것만 같아서ㅠ_ㅠ

열때마다 베일 염려가 있는 것 보다야 훨씬 낫지만, 그래도 좀 쉽게 열 수 있었으면...;;

케이스가 조금 불편한거 빼고는 올해 구입한 향수 중에 최고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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