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 바디 요거트 정말 촉촉한 타입 클렌저 - 630g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전에 선물받아 쓰던 바디샵의 베르가못 바디워시가 참 맘에 들긴 했었는데

샤워를 자주 하다보니 금방금방 쓰게되더라구요ㅠ

기능(?)이나 효과(?)에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싼가격으로 어떻게 좀 안되겠니~

( 사실 해피바스 상품은 여성청결제 말고는 그동안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이 엄청난 용량에 이 가격파괴는 도대체 뭐냐-ㅛ-' 하면서 좀 의심(;;)했었거든요.

용량은 거의 이전에 쓰던 제품의 2.5배 되는거 같은데 가격은 반 가격이니

무려 4-5배 차이가 나는 거잖아요!! )

뭐, 이런 심정으로 주문한건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만족스러워요^_^

일단 기대했던 요거트 향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약해서 좀 아쉬웠답니다.

전 좀 달달하고 바나나 으깬 듯 걸죽-한(;;;) 뭐 그런 향을 상상했었거든요;

근데 이건 살짝, 약하게 요거트 향이 나는 정도?

그것도 사과향이랑 섞여서 바나나 향이 진하지 않구요.

그래, '요거트' 라는 느낌보다는 '사과+바나나 주스' 정도? +ㅁ+

 

대신 정말 촉촉해요^ㅅ^ !!

제가 건성피부라서 특히 가을겨울에는 샤워한 다음에 피부가 좀 땡기고 푸석푸석하고 그런데,

제가 또 한 귀차니즘 하는 관계로;; 더군다나 외출 전에 샤워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자주!!

바디로션을 건너뛰는 편이거든요-;;

이건 그렇게 바디로션을 건너뛰어도 피부가 땡기지 않아서 좋아요//

물론 '바디로션 바른 듯 기름기 좔좔' 정도로 윤기나고 부드럽고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 바디클렌져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요!

어차피 물로 씻어낼거고 바디로션 바르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겠지, 하면서

그 부분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부분에서 절 기쁘게 해주었답니다^ㅅ^

 

달달한 향 좋아하시고 가을 겨울에 쓸 바디클렌저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맘에 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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