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작과 비평 203호 - 2024.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평점 :
203호의 특집은 '세계서사, 어떻게 쓸 것인가' 로 마련되었다.
이는 기후위기로부터 출발하여 글로벌이슈, 세계의 카오스 및 경제문제로까지 확장된다.
글을 읽으며 '띵'하고 충격을 받았던 부분 하나를 소개해보자면,
지구 온난화는 당연히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과학이 이끌어 줄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다.
이제 나머지 사람들, 즉 경제학자, 심리학자, 신학자 그리고 예술가들이 나설 때다.
특히 예술가들은 막연한 느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기후 위기와 예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전 세계가 엮여 있듯이, 사회 문제에는 전 분야가 골고루 얽혀져 있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 역할도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누어 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