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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도서관 ㅣ 책담 청소년 문학
김인영 외 지음 / 책담 / 2026년 9월
평점 :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다채로운 앤솔러지입니다. '도서관'이라는 하나의 키워드 아래 로맨스, 호러, SF, 판타지까지 완전히 다른 네 가지 장르의 장편 같은 짧은 이야기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집니다.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서툰 청춘들의 로맨스(<너라서 고마워>), 통쾌하고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호러(<유령 도서관 사수기>), 책과 문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포칼립스 SF(<도서관을 찾아서>), 그리고 삶의 주체로 서는 용기를 주는 판타지(<던전 도서관>)까지!
단숨에 읽힐 만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면서도, 다 읽고 나면 내 삶의 '이야기'와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아직 내 책 취향을 찾지 못했거나 짧고 강렬한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은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