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을 보는 아이 ㅣ 웅진책마을 132
조영아 지음, 두둥실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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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오죽하면 도깨비 아저씨랑 통화를 할 수 있는 어플이 있겠어요.


전래동화 속에서나 만나던 도깨비가 현실에도 나타난다면?

도깨비불이 나에게만 보인다면?


한국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K-판타지 액션 동화가 탄생했습니다.


<도깨비불을 보는 아이> 는 외로운 아이 지서가 주인공이에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신을 키워주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부모님은 여전히 함께 밥을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요.

도시의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도 너무 어색하고 어렵죠.


그런 지서는 도깨비불을 보기 시작합니다.

도깨비들은 지서 곁을 맴돌며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켜요.

지서가 혼자 두려움을 견디고 있을 때 "도깨비 사냥꾼"이라고 소개하는 태기가 나타납니다.

지서의 할머니가 도깨비를 없앨 수 있는 귀석을 숨겨놨다고 말해요.

지서가 귀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이 도깨비는 점점 더 지서를 위협하고 급기야 지서의 엄마의 몸을 차지합니다.


도깨비를 없애기 위해 태서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지서에게는 무슨일이 있어도 믿어주고 싶은 존재가 생깁니다.

그게 바로 "친구"라는 것을 알게되죠.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 친구를 믿어주는 마음의 힘이란 아주 강력한 것임을 알게 해주는 동화책이에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도 마음을 받아주는 것이 어색한 아이들에게 망설이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동화책이죠.


지서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더이상 만질 수 없고, 만날 수 없음에 슬퍼하고 있었지만 할머니가 곁에 없어도 지서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장면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지서는 그 마음을 어디서 느끼게 되었는지는 동화책에서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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