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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무기 - 제2차 세계 대전 ㅣ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34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마리아 크리스티나 프리텔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8월
평점 :
저는 초등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사 책을 열심히 읽고 있죠.
한국사를 공부하다보면 조선 후기부터는 다른 나라들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잖아요.
그래서 세계사도 조금씩 노출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 때 이 책을 딱 만났어요.
전쟁이나 무기에 관심이 많은 첫째아이의 흥미를 끌어내기 정말 좋았어요.
2차 세계대전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어떤 무기로 싸웠는지 알려주는 부분에서 아이가 예전에 책에서 봤던 무기들이 나오면 반가워 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전쟁의 진행 과정에서 어느쪽에 우세를 가져가게 되었는지 전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잡할 수 있는 전쟁의 과정을 플랩북으로 직관적이고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플랩을 열어 전쟁의 참혹함을 알게 되고, 또 다른 플랩을 열면 무기의 내부를 볼 수 있었죠.
정말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요리조리 열어보며 재미있게 2차 세계전쟁을 알아보고, 그 재미를 세계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갈 수 있는 플랩북이라서 초등 아이들에게 완전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