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나 좋아할줄은 몰랐어요.
책이 너무 얇은게 아니야 하고 불만스러웠던 마음이 사르르 사라졌답니다.
다소 큰편이라 혼자서 하기엔 시간이 걸리겠기에
아이들과 함께 같이 색칠하면서
이게 뭘까? 뭘까? 도란도란 수다를 떨었는데
다 완성하고 덮은 다음 짜잔~ 하면 아이들이 꽃게!!!
외치며 눈가리고 아웅 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5살인 아이들에겐 너무 어려운게 아닌가
혹 너무 집중력 없는 아이들이니 그냥 때려치고 좋아하지 않을지도.
등등 별의별 우려를 다 했는데
거짓말처럼 좋아하며 잘 색칠하네요.
그래서 진짜 감동했어요. 우와~ 되는구나~ 싶은 마음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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