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은 아름다워
루시아 자몰로 지음, 김경연 옮김 / 사계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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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에 대한 편견을 철저하게 깨뜨려주는 책이었다.

보건 수업 등 성교육 시간에 배웠던 내용만으로는 생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살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자주 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빨강은 아름다워]를 읽으면서 왜 그랬을까?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도 생리라는 것을 조금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생리를 한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 분위기 탓에 생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강은 아름다워]를 통해 지금까지 은연중에 들었던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정말 놀랐던 것은 과거에 생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심했다는 것이다. 정말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일 뿐인데 

과거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차별받고 억압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나아졌지만 내가 그랬던 것처럼 생리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것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강은 아름다워]는 생리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부터 생리 때 겪는 여성분들의 심리들도

아주 잘 묘사해주고 있다. 그것도 아주 간결한 문체로 소개해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하루 빨리 바뀌면 좋겠다.


생리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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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무지개! ㅣ 작지만 소중한 1
테리사 트린더 지음, 그랜트 스나이더 그림, 조은수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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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무지개가 뜰거야!


우중충한 먹구름을 지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불어다는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주변에서 주는 따뜻한 손길과 도움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은 무지개!] 에서

무지개는 우리에게 희망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따뜻한 연결과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지쳤던 모든 분들께 

[내일은 무지개!]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라주어 페인팅한 우리 교실에서도 따뜻한 빛을 내주는 [내일은 무지개!]

아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 희망을 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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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 이랴? ㅣ 얘기줌치 3
양순옥 그림, 김장성 글 / 이야기꽃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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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이야기가 물 흐르듯 지나갔습니다!


이랴! 이랴? 표지에는 당찬 표정의 여자와 말이 나와 있는데

말과 여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랴! 이랴? 의 제목을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읽어도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들을 것 같고 ~

특히 주인공들의 모습이 너무 재밌게 보일 것 같습니다. 

표정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 반전의 모습까지 ~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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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ㅣ 달곰달곰 3
이달 지음, 박지영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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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표지부터 너무 할 이야기가 많은 사랑스런 그림책~

표지 질감을 만지고 있으면 

따뜻한 웜뱃의 마음이 다시 느껴진다. 

속지의 질감도 너무 좋아서 그림책을 읽어가는 시간이 너무 좋다!


마음에 남는 장면들도 정말 많다. 

웜뱃을 바라보던 공주, 땅을 파고 점점 더 들어가던 웜뱃, 산불를 대처하는 동물들 등 

장면 장면마다 너무 주옥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처음 떠올랐던 생각은 동물들이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유기견, 유기묘들의 모습도 많이 떠올랐고,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 환경오염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도 떠올랐다.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에서는 이러한 동물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전환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동물들의 권리를 위한 생각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다.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의 권리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핑크돌핀스 #그린피스 등 많은 단체들, 그리고 이달 작가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책을 돌이켜 보면서 나 또한 너무 인간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에서 산불이 났던 것처럼 

최근 안동에서도 큰 산불이 났었는데 

그때 나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걱정은 많았지만 

정작 산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한 생각까지 걱정을 하진 못했다. 

그림책 모임을 통해 동물들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으면서 

그 점을 발견했는데,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호주 산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신 점도 너무 인상 깊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볼 거리가 되었다.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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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조원희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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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나는 이사를 많이 다녀왔다. 

집안 형편이 기울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뒤로 계속해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이사를 자주 다녔다. 

그 때마다 느꼈던 점은 집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것이다. 


[우리 집은]에서의 우리집은 너무나 따뜻하다. 

큰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시간~

아빠와 욕조에서 함께하는 목욕시간~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포근한 우리 집!


옛날 집보다 더 좋은 집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집이 아니라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말에 뜨끔했다.

돌이켜보니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일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은 집에 초대하는 일이 점점 줄였던 일이 생각났다. 


우리 집은 정말 소중한 우리 집인데!

주인공 가족은 그것을 알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누군가에게도 그들의 집이 따뜻함이라는 것을 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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