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조원희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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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나는 이사를 많이 다녀왔다. 

집안 형편이 기울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뒤로 계속해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이사를 자주 다녔다. 

그 때마다 느꼈던 점은 집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것이다. 


[우리 집은]에서의 우리집은 너무나 따뜻하다. 

큰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시간~

아빠와 욕조에서 함께하는 목욕시간~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포근한 우리 집!


옛날 집보다 더 좋은 집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집이 아니라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말에 뜨끔했다.

돌이켜보니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일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은 집에 초대하는 일이 점점 줄였던 일이 생각났다. 


우리 집은 정말 소중한 우리 집인데!

주인공 가족은 그것을 알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누군가에게도 그들의 집이 따뜻함이라는 것을 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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