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해, 미켈레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ㅣ 날개달린 그림책방 48
엘레나 레비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여유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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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그림책방 48


나무늘보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나무늘보의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는 대상에 대해 떠올릴 때 이렇듯 가지고 있는 개념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유연한 사고로 연결되지 않으면 

편견이나 선입견이 되게 됩니다. 

~할 것이야 라는 생각이 그런 것이지요. 


<천천히 해, 미켈레>에서는 그런 생각을 깨뜨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목부터 주인공인 나무늘보 미켈레에게 천천히 해라고 이야기하니 

우리가 생각했던 나무늘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가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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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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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던 <더더더 몬스터>! 

몬스터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몬스터를 괴물로 번역하지 않아서 드는 느낌도 좋았어요! 

괴물은 무언가 더 기괴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붉은 표지를 보면서 강렬하게 무언갈 전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의 나온 돼지의 그림자를 보면 더더더 몬스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전반적으로 펼침면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부분이 더더더 몬스터에서 더 많이 가지고 더 가득 채우려는 느낌과 연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속표지에서도 펼침면 가득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더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제게도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릴 땐 신상품이 나오면 가지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자주 바꾸기도 했고,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많이 사면 저렴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필요보다 많은 물건을 구매했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이었어요! 꼬마 일꾼이 가진 생각이 변화를 이끌어내고, 결국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 계기가 되었지요. 


더더더 몬스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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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나타나는 목욕책 : 돌고래가 첨벙!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테레사 벨론 지음 / 보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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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첨벙!은 아이들이 목욕할 때 함께 즐기기 좋은 책입니다.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게 되는데 색깔이 아주 선명하게 변해요~

실제로 변하는 장면을 보고, 어른이 저도 놀랐답니다. 

어떤 원리인지 찾아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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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을 찾은 너에게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7
크렌 빙 지음, 앤드루 조이너 그림,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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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을 찾은 너에게를 읽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빨간 꽃을 찾은 순간부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남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꽃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하게 느껴졌는데 

결국 자신만의 빨간 꽃을 찾아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무리에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편할 수도 안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꼬마 양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어서였는지 

무리에 있는 것이 불편할 수 있는 상황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무리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한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지만 

무리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리듬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반복되는 말을 써서 노래하듯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꽃을 찾아 간 꼬마양처럼 저도 제 꽃을 찾아 나서고 싶습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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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떠나요 ㅣ 딱따구리 그림책 32
베티나 오브레히트 지음, 율리 푈크 그림, 이보현 옮김 / 다산기획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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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 오브레히트 작가님은 독일 태생으로 1994년에 첫번재 어린이 책을 펴냈어요. 

지금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50권 이상 쓰셨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산 기획의 <지금, 시간이 떠나요>와 

푸른숲주니어의 <나보다 어린 우리 누나>가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율리 푈크 작가님은 오스트리아 빈 태생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여러 상도 수상하셨습니다.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로 2020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대상에 수상을 하셨다고 하네요. 어디선 본 그림인듯 했는데,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책을 그리셨네요!


이보현 번역 작가님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국제법을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옮겨가 책을 다루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김포에서 딸아이를 키우며 작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읽고 쓰는 일을 즐기며 지냅니다.

이번 책을 처음으로 번역해주신 것 같아요.


지금, 시간이 떠나요 에서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시간을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여 생각할 점을 독자에게 던져 줍니다. 

겉표지와 속지에 연결되는 시간의 모습을 보면 더벅 머리의 빨간 구두를 신고 있어요. 

어디론가 떠나가는 모습의 시간을 보고 있으면 시간을 잡을 수 없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상대적인 시간의 모습에 대해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 과정을 가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림의 색감도 너무 따뜻해서 그림책을 보는 내내 봄기운이 느껴지는 듯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을 여유를 즐기시면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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