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 스콜라 어린이문고 43
곽유진 외 지음, 서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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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의 학년 시리즈 네 번째 단편 동화집 #나는빛나는3학년이야 가 출간되었어요.

2018년 #굿바이6학년 2021년 #레벨업5학년 2024년 #라이징4학년 까지 초등학생들의 학년성을 잘 살린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학년 시리즈입니다.


<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에서는 곽유진 작가, 최은옥 작가, 김다노 작가, 우미옥 작가과 함께 3학년 이야기를 썼어요. 그림은 서영 작가가 그렸습니다.


출판사 리뷰를 보면 얼마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쓴 동화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4편의 동화는 각각 매력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학년에서 벗어나 고학년이 되기 위한 중간 과정의 3학년의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서 친구로 관계를 맺어가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잘 살펴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어릴 수록 발달에 차이가 많이 나기에 3학년 때도 다양한 발달 단계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빛나는 주체적인 존재임을 보여주는 4편의 이야기는 3학년이 된 아이들에게도, 4학년이 된 아이들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래를 그려 보는 3학년 초의 아이들과도, 과거를 다시 떠올려보는 4학년 초의 아이들과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인상적이었던 점은 각 이야기마다 다른 스타일로 그림을 그린 부분이었어요. 각각의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된 듯 합니다!


#나는빛나는3학년이야 #곽유진 #최은옥 #김다노 #우미옥 #서영 #위즈덤하우스

#나는교사다 #위즈덤하우스서평단

#3학년 #관계 #주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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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
이영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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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림 작가님의 그림은 늘 볼 때마다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이 그려진 듯 해요.

이번 #뭉실할아버지와분실물보관소 에서도 사랑스러운 뭉실 할아버지와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하는 표지를 보고 정말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저는 분실물 보관소에 자주 방문했어요.

제가 가보았던 실제 분실물 보관소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실제 분실물 보관소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분실물 보관소로 초대하는 이영림 작가님의 특별한

<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출처: 알라딘 책소개 페이지

새까만 면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뭉실 할아버지가 잠에서 깨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랑스러운 두 주인공 잠에서 깨는 모습부터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닮은 두 인물이 참 사랑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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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라딘 미리보기

새하얀 눈이 가득내린 아침, 지붕 위도 자동차 위도 하얗게 눈이 쌓였어요.

집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재미난 요소들로 만들어졌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보드게임의 쓰이는 카드 중 하나로 된 문, 빨대로 된 굴뚝, 그리고 우체.. 라고 보는 벽은

혹시 우편상자나 봉투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며 상상하는 재미에 빠지게 됩니다.

달력을 보며 무언갈 기다리는 뭉실 할아버지, 과연 무엇을 기다릴까요?

인터넷 서점에서 나오는 책 소개를 읽고 책을 읽으니 이 장면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그냥 벽이 아닌, 우리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것! 바로 소파가 떠올랐답니다.

정말 소파가 맞을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image.png

출처: 알라딘 미리보기

속표지가 시작하기 전 이야기의 시작을 만나는 부분도 너무 재밌었어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긴 에필로그를 보는 기분!

쌓인 눈을 쓸고 나서 뭉실 할아버지와 강아지는 차를 따고 떠납니다.

뭉실 할아버지와 강아지가 도착한 곳은 바로!

동쪽 분실물 보관소에요.

image.png

출처: 알라딘 미리보기

동쪽 분실물 보관소로 가는 길에도 떨어진 물건들을 주워 차에 실어 가는 뭉실 할아버지.

물건들이 생각보다 크게 보이는 것은 뭉실 할아버지의 크기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짐을 싣고 도착한 동쪽 분실물 보관소.

image.png

출처: 알라딘 미리보기

저는 이 장면에서 분실물 보관소의 방향이 있다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동쪽이 있으면 서쪽이나 북쪽, 남쪽도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방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분실물 보관소에는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었어요.

하나하나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상상하며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을 늘 볼 때마다 감탄스러워요.

이번 <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도 작가님의 재미난 상상력과 더불어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뭉끄 #문학동네서평단 #뭉끄4기

#뭉실할아버지와분실물보관소 #분실물보관소 #이영림그림책 #문학동네 #문학동네그림책

#추천그림책 #재미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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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를 기다리며
미레이유 메시에 지음, 샤를로트 파랑 그림, 신유진 옮김 / 보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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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며 빨간 모자를 기다리는 건 누굴까 궁금했어요.

그리고 아이 주변에 그려진 도토리와 참나무 잎 그리고 다양한 열매와 다른 잎들을 보며

배경은 숲속일 것 같았어요.

작가님 이름이 프랑스 느낌이 나서 확인해보니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시는 분들이셨어요.

캐나다 몬트리올은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사용하는 지역이라 원서를 찾아보니

영어판과 프랑스어판 모두 있었습니다.

.

두 제목 모두 마법의 모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이 마법 모자의 색과 아이들이 요정을 기다리는 상황을 묘사하여

빨간 모자를 기다리며 라는 제목으로 붙인 것 같아요.


주인공 이사우라(Isaura)와 아를로(는 숲 언저리 작은 오두막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카푸라는 고슴도치와 함께 살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카푸가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아요.

이사우라와 아를로는 카푸를 낫게 하기 위해

빨간 모자 요정을 찾아갑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사우라와 아를로가 처한 상황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말이에요.

숲 속 동물들도 모두 굶주리고 있어요.

결국 이사우라와 아를로를 땅의 요정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카푸는 다행히 요정의 도움으로 낫게 됩니다.

여러분은 요정을 보셨나요?

<빨간 모자를 기다리며>는 보살핌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는 전해주고 있어요.

가족끼리 혹은 이웃끼리, 친구와 서로 보살피는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그리고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게 도와줍니다.

글과 그림 모두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또 봤어요!

사랑스러운 <빨간 모자를 기다리며> 추천드립니다.


*제이 그림책 포럼 카페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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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는 어디에나 있어! 달고나 만화방
박윤선 지음 / 사계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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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고 너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박윤선 만화가님은 제51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어린이 부문 최고상을 받았어요. 1974년에 시작하여 반세기를 이어  만큼 역사가 깊은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박윤선 작가가 한국계 작가로서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해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어린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박윤선 작가의 ‘뿌뿌’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먼저 출간되었고국내에서는 어린이 잡지에 연재되며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작가님께서 만화의 도시로 떠나 계속 만화 작업을 하신 것이 너무 대단했어요.

낯선 타지에서 시작한 만화가의 삶을 뿌뿌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는 듯 했습니다.

#뿌뿌는어디에나있어! 는 하나의 큰 사건 안에 에피소드가 진행되어요.

안또낭네의 여행으로 인해 뿌뿌가 혼자 남게 되어 조에의 집에 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미를 불러일으킨답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만화로 소개해서 더욱 재밌게 다가왔어요!

인물들의 성격과 모습을 대사와 표정을 통해 살펴보며 유추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안또낭네의 여행에서부터 너무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했어요.

뿌뿌를 어떻게 할 지 걱정하는 안또낭의 모습을 보면서

반려견이자 친구인 뿌뿌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씬도 너무 재밌었어요.

안또낭의 꿈속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상상!

뿌뿌가 비행기 조종사와 스튜어디스가 되어서 안또낭네가 탄 비행기를 따라 와 일을 하는 장면이 있어요!

뿌뿌의 모습을 보며 배꼽 잡으며 웃었답니다.

박윤선 작가님의 다른 만화들도 너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랑스럽고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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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이정은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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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펭귄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오! 마이 베이비>를 읽었어요. 
알을 깨고 나온 아이 펭귄의 귀여운 모습을 시작으로 아기 펭귄을 양육하는 보호자의 일상과 아기 펭귄과 보호자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담긴 면지는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아기 펭귄이 성장하고 넓은 바다로 수영을 배우러 가요. 
엄마 펭귄은 걱정이 되었어요. 
사실 엄마 펭귄은 수영을 할 줄 몰랐기 때문이었죠.
과연 엄마 펭귄은 아기 펭귄에게 수영을 잘 가르쳐주었을까요?
 
수영을 배우기 위해 계속 길을 떠나요. 
호기심 가득한 아기 펭귄은 이곳 저곳 구경을 다니는데
엄마 펭귄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꽁꽁 아기 펭귄을 날개를 망토로 감쌌지요.
바다에 도착한 아기 펭귄과 엄마 펭귄. 
드디어 아이 펭귄이 수영하기 위해 준비해요. 
그런데!!!! 아기 펭귄의 날개가 딱 붙어 떨어지지 않지 뭐에요!
날개를 떼어주기 위해 엄마 펭귄이 열심히 당겨 보아요. 
그러다 아기 펭귄이 멀리 날아가 바다로 퐁당 빠져버립니다. 
이 장면에서 왠지 앵그리 버드가 떠올랐어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여 긴장감을 고조하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특히 양육자로서 엄마 펭귄의 모습을 많이 공감되실 것 같아요.
아기 펭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들의 상상처럼 되었을까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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