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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월
평점 :
마수드 가레바기 작가님의 <고양이의 섬>을 인상 깊게 봤는데, 이번에 새롭게 번역되는 책이 많아서 반가웠다.
그중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을 읽으면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마주하다 에서 마주는 서로 똑바로 향하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관계에서 기본이 되는 마주함.
마주하기에 서로를 보고 서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생각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생각이 될 지는 서로에 대한 행동과 태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마주하는 두 행성처럼 우리들은 타인과 마주한 채 살아 가고 있다.
삶을 비유한 듯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은 관점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상황이 나온다.
표지와 면지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별자리를 보면서 BTS의 소우주 가 떠올랐다.
한 사람이 하나의 우주라는 이야기.
그런 별들이 어떻게 모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별자리들.
알파와 오메가 사이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그리스 문자의 최초 문자 알파와 마지막 문자를 늘어 놓으면서 최초와 최후, 즉 '모두', '영원'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알파 행성과 오메가 행성은 그만큼 멀리 떨어진 존재이며 또한 그것에서 우리 모두를 뜻하고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란 작가님이셔서 그런지 그림과 글이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만나게 될 지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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