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보슬비 > 봄맞이소품DIY

화사한 느낌의 봄맞이 소품

천 한마와 재봉틀만 있으면 준비 끝!

플라워 프린트와 레이스 등 봄느낌 물씬 풍기는 패브릭은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주는 일등공신. 별다른 바느질 솜씨가 없어도 패브릭과 재봉틀만 있으면 예쁘게 완성되는 초간단 봄맞이 패브릭 소품 DIY.
딸아이 방에 좋은~_ 밸런스 장식

[재료비] 총 1만9천원

준비할 재료

플라워 프린트 원단 4마(1마 4천원), 핑크색 옥스포드 원단 1마(3천원), 재봉틀

만드는 법

① 플라워 프린트 원단을 124×184cm, 핑크색 옥스포드 원단을 124×39cm 크기로 2장씩 재단한다. (창크기 120×180cm)

② 각각의 원단을 사방 시접 1cm 접고, 다시 1cm 접어 바느질한다(그림 1).

③ 플라워 프린트 원단과 옥스포드 원단을 겹쳐놓고, 위에서 1cm 내려온 지점에서 함께 박는다.

④ 커튼 봉이 통과할 수 있도록 6cm 내려온 지점에서 다시 한번 바느질하면 완성(그림 2).

은은한 침실을 만들어주는~_ 레이스 커튼

[재료비] 총 3만6천원

준비할 재료

물결무늬 레이스 원단 6마(1마 6천원), 재봉틀

만드는 법

① 레이스 원단을 창크기보다 가로 12cm, 세로는 10cm 크게 2장 재단한다.

② 윗단을 5cm씩 두번 접어 박는다. 아랫단은 바느질하지 않고 물결무늬를 살려서 쓴다(그림 1).

③ 커튼 양옆은 3cm씩 두번 접어 박는다(그림 2).

④ 커튼 2장을 봉으로 연결해 창문에 단다.

세상에 하나뿐인~_ 개성만점 발매트

[재료비] 총 9천원

준비할 재료

매트용 와플 원단 1마(5천원), 플라워 프린트 원단 1마(4천원), 재봉틀

만드는 법

① 매트용 와플 원단을 70×48cm, 플라워 프린트 원단을 84×62cm 크기로 재단한다.

② 플라워 프린트 원단을 뒤집어 펼치고 매트용 와플 원단을 가운데 놓는다(그림 1).

③ 플라워 프린트 원단의 사방 시접을 1cm 접고 다시 6cm 접어 박는다(그림 2).

④ 모서리와 모서리가 만나는 지점마다 세모꼴로 접은 뒤 바느질한다.

장식효과 만점!_ 키 보관함

[재료비] 총 1만2천2백원

준비할 재료

플라워 프린트 원단 1마(4천원), 나무 상자(선물용 인삼이나 꿀 상자를 이용하고 없을 때는 폼보드를 이용해 만든다), 폼보드(1cm 두께 5천원), 코르크판(0.5cm 두께 3천원), 레터링 스티커, 글루건, 경첩 2개(1개 1백원), 못 6개

만드는 법

① 폼보드를 잘라 나무 상자와 같은 크기의 뚜껑을 만든다.

② 글루건을 사용하여 나무 상자와 ①의 뚜껑을 플라워 프린트 원단으로 감싼다(그림 1).

③ 상자를 여닫을 수 있도록 상자와 뚜껑은 경첩으로 연결한다(그림 2).

④ 상자보다 사방 3.5cm 작은 코르크판을 앞면에 붙이고 상자 안쪽에는 열쇠를 걸 수 있도록 못을 조르르 박는다.

⑤ 나무 판자를 잘라서 지붕을 만들어 붙이고 코르크판에 레터링 장식을 한다.

밋밋한 벽에 활력을 불어넣는다!_ 패브릭 액자

[재료비] 총 2천1백원

준비할 재료

다양한 패턴의 조각천(퀼트용 조각천은 1조각에 3천원으로 약간 비싼편. 쓰다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드락(0.5cm 두께 1천5백원), 하드보드지(6백원), 솜 약간, 실과 바늘

만드는 법

① 우드락을 잘라서 만든 액자 프레임의 사이즈에 맞춰 조각천을 자른다.

② 조각천의 모서리와 모서리가 만나는 지점마다 세모꼴로 접은 뒤 바느질한다(그림). 글루건으로 붙여도 된다.

③ ②로 우드락 프레임을 감싼다. 이때 볼륨감을 주기 위해 솜을 약간 넣어 감싼다.

④ 프레임 뒤판에 사진을 붙이고 그 위에 하드보드지를 붙여 고정하면 완성.

모던한 거실에 포인트를~_ 꽃무늬 쿠션

[재료비] 총 1만7천5백원

준비할 재료

플라워 프린트 원단 2마(1마 5천원), 지퍼 50cm 3개(1개 5백원), 쿠션 솜 3개(1개 2천원), 재봉틀

만드는 법

① 플라워 프린트 원단을 58×50cm 크기로 6장 재단한다.

② 앞판과 뒤판 1장씩 겉끼리 마주대고 한쪽 면에 지퍼를 단다(그림 1).

③ 나머지 3면을 시접 1cm로 박음질하고 지퍼로 뒤집는다. 쿠션 솜을 넣어 완성(그림 2).

특별한 손님이 오셨을 때~_ 태슬 장식 러너

[재료비] 총 1만원

준비할 재료

플라워 프린트 원단 1마(4천원), 베이지색 자카드 원단 1마(4천원), 술 장식 2개(1개 1천원), 재봉틀, 작은 옷핀 2개

만드는 법

① 플라워 프린트 원단과 베이지색 자카드 원단을 30×180cm 크기로 1장씩 재단한다.

② 양쪽 가장자리를 세모꼴로 재단한 뒤, 겉끼리 마주대고 시접 1cm로 둘러박는다. 이 때 10cm 정도의 창구멍을 남기고 뒤집은 후 감침질로 막는다(그림 1).

③ 다리미로 러너 모양을 반듯하게 다린 뒤 양쪽 끝에 술 장식을 옷핀이나 박음질로 달면 완성(그림 2).

식사 준비 끝!_ 테이블 매트

[재료비] 총 2만3천원

준비할 재료

체크 누빔 원단 1마(5천원), 퀼트용 조각천 5가지(퀼트용 1조각 3천원), 바이어스용 블루 컬러 원단 약간(1마 3천원), 실과 바늘

만드는 법

① 체크 누빔 원단을 40×32cm, 퀼트용 조각천 5종류를 8×8cm 크기로 2장씩 재단한다.

② 조각천 10개를 사방 1cm 시접으로 3면을 이어 박는다. 5종류의 원단이 서로 대칭을 이루도록 이어 박는다(그림 1).

③ 블루 컬러 조각천에 하트와 컵 모양의 스티치를 놓는다.

④ 체크 누빔 원단 오른쪽에 ②를 연결해서 박고 블루 컬러 원단으로 바이어스를 만들어 바느질한다(그림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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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싸개단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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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분리안되는 구형침대 헤드 커버링이 결론이다




외국 잡지에 자주 등장하는 방법. 원래는 화이트 철제 헤드 침대에 끈 달린 베개를 세워 묶거나 아예 헤드 자체를 없애고 따로 단 봉에 베개를 묶는 것. 그러나 헤드가 있는 상태에서 봉을 달고 끈 달린 베개를 묶어도 헤드가 베개에 거의 다 가려지기 때문에 거슬리지 않는다.

1 벽에 커튼 봉 달기 헤드에서 위로 1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커튼 봉을 수평으로 단다. 커튼 봉에 들어있는 봉 고리를 먼저 양쪽 벽에 박은 다음 봉을 얹는다. 8천원짜리 시판 체리목 커튼 봉도 있지만 커튼 봉은 디자인과 색상이 중요하므로 화이트나 아이보리 컬러로 구입할 것. 촬영용은 동대문 종합상가 지하에서 구입한 것.
2 끈 달린 베개 세워 리본 묶기 면 10수 패브릭을 고를 것. 어떤 침구와도 잘 어울리고 관리하기도 편하다. 또 풀 먹인 듯 약간 빳빳해 바싹 잘 세워진다. 한 면에 지퍼를 달고 둘러박은 베개 4곳에 끈을 2개씩 단 다음 베개를 세우고 위쪽에 리본을 묶는다. 아이 있는 집에는 리본 대신 끈 하나를 고리처럼 박아 봉에 끼워 달 것.

재료 커튼 봉+끈 달린 베개 2개
비용 3만1천5백원 커튼 봉 1만8천원, 베개 커버 2장(면 3마) 1만3천5백원
난이도 ★★
바느질 가게에 맡긴다면 지퍼 달린 베개 커버(끈까지 달아주고) 개당 5천원, 2개면 공임만 1만원.

※침대는 퀸 사이즈 기준.


침대 두께를 고려해 박은 직사각형 커버로, 헤드 커버링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폼 나게 각이 잡히고 도톰한 헤드를 만들려면 반드시 스펀지를 끼워 넣을 것. 스펀지 두께를 고려해 헤드 옆면 길이를 잡고 직사각 커버를 만든 다음 스펀지를 침대 헤드 앞에 대고 커버를 씌우면 끝. 일반 면으로 만들면 너무 심심하니까 스웨이드나 코듀로이처럼 질감이 살아 있는 재질이나 큼직한 꽃무늬가 그려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도록. 양면으로 제작해 싫증난다 싶을 때 방향만 돌려 끼울 것.

1 직사각형으로 헤드 박기 헤드와 같은 크기로 스웨이드와 꽃무늬 패브릭을 재단한다. 윗면과 옆면은 침대 두께 3cm에 스펀지 두께 3cm를 더한 6cm로 해서 앞뒷면과 연결해 박는다. 윗면과 옆면은 스웨이드로 해야 깔끔해 보인다.
2 스펀지 잘라 헤드 앞에 대고 커버 씌우기 스펀지는 원래 120×180cm 크기. 이것을 헤드 크기에 맞춰 가위로 자른다(작은 문구용 가위로도 쉽게 자를 수 있다). 스펀지를 침대 헤드 앞에 댄 다음 침대 헤드와 함께 커버로 씌운다.

재료 스웨이드·꽃무늬 패브릭 2마씩+스펀지
비용 2만2천5백원 연두색 스웨이드 2마(1만2천원), 꽃무늬 패브릭 2마(5천원), 스펀지 1/2개(그래도 1개 짜리로 판매하므로) 5천5백원
난이도 ★★★
바느질 가게에 맡긴다면 같은 재질의 천이라면 입체적인 헤드 모양대로 박는 공임은 1만원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재질이 다른 천을 양면으로 박을 경우 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므로 5천원 더 비싼 1만5천원이 든다.


스펀지에 커버를 씌워 매트리스처럼 만든 다음 헤드를 앞뒤로 감싸 덮고 옆면에 달린 끈을 묶어 고정하는 방법. 스펀지가 헤드 앞뒤를 감싸니까 헤드 자체가 도톰해지고 헤드 윗면도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클래식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스펀지를 한톤으로 감싸도 되지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려면 앞면은 톤이 다른 꽃무늬 패브릭 2장을 세로로 길게 번갈아 연결해 커버를 만들 것. 헤드 앞뒤로 씌우면 마치 퀼트 조각을 연결한 듯 보인다. 아예 데님으로 스펀지 커버를 만들어 씌워도 매우 캐주얼하다.

1 덮개용 매트리스 만들기 스펀지 크기를 잰다. 뒷면은 하나의 천으로 그대로 재단하고 앞면은 톤이 다른 꽃무늬 패브릭을 폭 10cm, 길이는 스펀지에 맞춰 길게 잘라 연결해 박을 것. 3면을 박아 매트리스를 끼우고 헤드 뒤로 넘어갈 한 면은 단추나 호크, 지퍼를 단다.
2 헤드 감싼 뒤 옆에서 리본 묶기 앞뒤로 헤드를 감싼 뒤 옆면에 박은 끈 4개를 각각 연결해 묶어 고정한다.

재료 패브릭 4마+스펀지
비용 2만1천5백원 패브릭 4마(색깔 톤 다른 것으로 2마씩 1만6천원, 스펀지 1개 5천5백원)
난이도 ★★★★
바느질 가게에 맡긴다면 스펀지 커버 만드는 공임은 1만5천원 선. 양쪽에 끈 다는 가격을 포함해서다.


퍼 패브릭으로 헤드 덮기 털이 달린 퍼(Fur)는 끝단이 풀리지도 않고 오히려 안으로 살짝 말리는 성질이 있다. 이 퍼를 2마 사서 헤드 폭에 맞게 잘라 덮어버리면 끝. 퍼는 꽤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절대 흘러내리거나 들뜨지 않는다. 또 다른 패브릭과 달리 폭이 매우 넓게 나오기 때문에(일반 침대 헤드 폭과 거의 비슷) 덧박거나 자르지 않고 그대로 덮어도 괜찮다. 양옆의 조금씩 남는 부분은 알아서 안으로 말려 헤드 옆면도 가려진다.
퍼 패브릭 고를 때는 바느질을 전혀 하지 않는 만큼 퍼 패브릭 선택이 관건. 침구가 화려한 컬러라면 헤드는 흰색이나 연한 파스텔 톤으로, 침구가 무채색이나 무난한 베이지, 화이트라면 헤드는 과감한 호피무늬나 기하학 무늬를 택하는 것이 좋다. 동대문 종합상가에 가면 1마에 8천원짜리부터 3만원짜리까지 다양한데 최소한 1마에 1만5천원짜리는 사야 털이 풍성하고 색상도 만족스럽다.

재료 퍼 패브릭 2마
비용 3만원 퍼 패브릭 2마
난이도
바느질 가게에 맡긴다면 지퍼 달린 베개 커버(끈까지 달아주고) 개당 5천원, 2장이면 공임만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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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슬비가 만든 고양이 인형

인터넷에서 찾은 패턴을 보고 만들었어요.

짜투리천을 이용했는데,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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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사랑은 떠나도 추억은 남는다
이터널 선샤인
미셸 공드리 감독, 짐 캐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만약 한 번쯤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에 나오는 조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생각에 차라리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다 지워버렸으면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해봄직한 생각이다. 이 영화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픈 기억만을 골라서 지워주는 곳. 그 곳에서 조엘은 사랑했던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는 시술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점점 지워져가는 기억 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사랑스럽기만 하고, 조엘은 그녀의 기억을 붙잡고 싶지만 그녀는 점점 그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데...



  이 작품에 참여한 사람들은 정말 쟁쟁하다. <존 말코비치 되기>, <컨페션>등의 각본가 찰리 카프먼(결국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작품으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각본을 맡았고, 쟁쟁한 스타급 배우인 짐캐리, 케이트 윈슬렛, 일라이저 우드, 커스틴 던스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사실 영화를 보다가 중반쯤에서 '어랏, 이게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말에 가서 짠!하고 밝혀지는 이야기의 윤곽. 통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다고 고개를 흔들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기억의 지도를 따라가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쿨한 여자 클레멘타인, 그녀에겐 지루했던 남자 조엘. 하지만 그도, 그녀도 모두 서로에 대한 기억은 지웠지만 서로에 대한 인연의 끈은 놓지 않았음을, 둘의 사랑에 대한 추억은 삭제되었더라도 둘의 사랑은 지워지지 않았음을 결국엔 깨닫게 된다.



  흔히 짐캐리란 배우를 생각하면 <마스크>나 <에이스 벤츄라> 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 그의 모습은 너무도 진지하고, 너무도 슬퍼보였다. 케이트 윈슬렛은 머리색을 여러가지로 바꿔가며 쿨한 여자를 너무도 잘 연기했고, 조연으로 나온 일라이저 우드나 커스틴 던스크도 반가웠다.



  행복했던 기억, 소중했던 추억, 이별을 했을 땐 그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정작 그것을 지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나는 선뜻 모두 지워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나도 조엘처럼 제발 이 기억만은 남겨달라고 소리치지 않았을까. 그 사람은 없지만 그 때의 나는 남아있기에...



  겨울 밤 얼어붙은 찰스강에 누워 별을 헤아리는 그림같은 모습이나 클레멘타인의 머리색의 변화, 그들의 심경의 변화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햇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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