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요리와 미술놀이를 꾸준히 해주려고 노력하는 조앤~~ ㅋ
그렇지만 이런쪽으로 막 센스가 넘치지도 않고, 의욕넘치게 해주는 타입은 못되다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보는거 참 좋다고 하던데요~~ 막상 몇가지 해보니 다운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주1회 씩 한달 해보니 밑천은 금방 바닥나고 해주고 싶은건 많고
그래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리책인데요~~ 마음에 더 드는건 베이킹과 미술놀이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에요~~
작가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가지가 그림그리기와 먹는거라고 하시던데
이렇게 맘에 쏙 들줄이야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정말 가득한 보물을 만난 기분이에요~~

contents에요~~
휘리릭 훑어보고 쉬워보이거나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걸 골라서 하나씩 해주면 된답니다
총 134가지~~~
와~~~
1주일에 1가지씩 해줘도 3년은 하겠습니다!! ㅎ
든든하네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베이킹과 미술 놀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라고 해요.
우유팩, 달걀판, 솔방울, 조개껍데기 등등, 우리 주변의 재료로 만들어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수와 양에 대한 감각이 자라요.
손끝의 감각을 비롯한 오감이 발달해요.
만들수록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결과물이 나와요.
no 밀가루, no 버터 메뉴도 있어요.
뜨겁거나 날카로워 위험한 과정은 엄마가 함께해요
워킹맘이지만 아이와 한가지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않을까요?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 실려 있어요~~
다운이는 이제 네살이다 보니 좀 쉬운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요즘 엄마의 디톡스로 집에 넘쳐나는 레몬으로 아빠와 함께 레몬머핀을 만들어 봐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아빠가 금손이라 베이킹은 아빠가 하는걸로 ㅎㅎㅎ

짠~~
맛있는 컵케이크를 종이로 만들수도 있지요~~~
카든데 ㅎ 이렇게 잘 만들수 있을까요??
친절한 설명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해보고 싶네요

why? 코너도 있어요.
밀가루 같은 재료는 왜 체에서 내려요?
짜주머니에 생크림 넣기 미션!!
엄마가 더 신나네요 ㅎㅎㅎ
요리 하나 + 미술놀이 하나
이런 순서로 ~~~
독후활동이라기 보다는~~~ 오늘의 놀이는
'진짜 채소로 만든 채소스탬프~~~'

.
준비물 : 각종 채소, 물감 많이, 스케치북
색색깔을 내봐야 하니 채소를 좀 잘라줬어요~~~
양파랑 고추는 매울거 같고, 버섯은 작은것만 있고 손쉽게 할 수 있는 파프리카와 당근으로 놀기~~

파프리카도
찍어보고
당근도 찍어보았어요.
시작은 수줍게
마무리는 거침없이
파프리카 하나를 잘라서 색색깔로 스탬프를 찍어 올려놓으니 또 재미난 풍경이 연출되네요~~

다운이 스케치북
엄마 스케치북
초록도
찍어보고
다운이는 물감 섞어 놀기도 하구요~~
재밌게 놀았어요~~~

초록피망에 얼굴도 입혀보고~~
초록 비도 뿌려줘봤어요~~~
엄마 스케치북에 와서 도와주는 것처럼 하고선
황칠시작~~~
본인에게는 의미있는 행위라 존중해줬습니다 흑

섞어놓은 물감에다
파프리카 도장 좀 더 찍어보기~~~
우리집은 완성하고 나면 늘 에릭칼 느낌이 나는~~~
비법은 다운이의 황칠
아이와 함께 하나씩 하나씩 여유를 가지고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