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100문 100답 - 전문 컨설턴트가 말하는 미국 대학 가기 프로젝트
손재호.김정아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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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몽골, 영국, 미국등 세계를 호령했던 대제국들의 공통점이 여러 개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다양한 민족의 강점을 융합했다는 것이다. 도로를 만들고, 신속한 파발망을 구성하고, 선박, 항공, 인터넷으로 세계 민족을 결합하고 흩어진 지식을 결합했다.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엮이고, 교통 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를 쉽게 오가는 시대, 바야흐로 유목민의 시대가 되었다. 다양한 민족의 지혜를 접하고,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대담한 구상을 하는 젊은이들에 의해 세계의 지도는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선행학습과 사교육으로 창의성과 공부에 대한 열정을 앗아가는 나라, 교육 현장에 활발한 토론과 질문이 사라진 나라, 우수한 인재들이 의학계열과 공무원 시험으로 몰려가는 나라, 도전적인 혁신보다 안정적인 직장만 찾는 나라가 우리의 현주소다. 이런 대한민국의 교육으로 구글, 애플, 아마존, 페에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같은 세계적인 혁신적 기업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면 미국 대학으로 가자!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발표한 2018년 글로벌 대학 평가 순위에서 1,2,3위를 모두 미국 대학이 차지했다.(1위 하버드, 2위 MIT, 3위 스탠포드). 또한 1위에서 10위까지 미국 대학이 8개를 휩쓸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서울대의 세계순위는 123위에 머물렀다.

왜 미국 대학이 이렇게 강세를 띄는 걸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쏠림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학교가 좋고, 교수진이 좋으니까 인재들이 모여든다. 미국 고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고교 졸업자들이 모여든다. 전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드니 학교는 더욱더 발전한다.


좁은 한반도 안에서 서로 부대끼며 경쟁하지 말고, 미국 대학으로 가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에서 오는 인재들과 경쟁하면서 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인맥, 학맥도 다양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세계 전체로 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미국은 학비가 비쌀 거라고, 아니면 입국이 까다로울 거라고 주저하지 말기를 바란다.

알고보면 미국 대학 중에도 학비가 저렴하고 좋은 대학이 많다. 외국학생이라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미국 대학의 유학에 관한 모든 궁금점을 담고자 했다.


100가지의 질문과 전문 컨설턴트가 말하는 100가지 답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책...





미국은 대부분 9월 입학.




SAT vs ACT

SAT(Scholastic Assessment Test) : 강한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유리. 에세이에 강한 학생

ACT(American Colleage Testing) : 수학과 과학쪽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거나 관심을 보이는 학생. 노력형 학생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 4가지 범주 120점

명문대학들은 90점 이상의 점수 요구, 대부분 100점 이상.

일반적으로 토플 점수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학교들이 판가름이 나며, 학교의 내신성적이 높더라도 TOEFL점수가 낮다면 명문대학 입학은 어렵다.

유효기간 : 2년





Essay

에세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중요해도 지나치지 않다. 7개의 주제중 하나를 택해서 650단어로 글을 쓰기.


1.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d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m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 like your,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2.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d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3.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outcome?


4. Descripbe a problem you've solved or a problem you'd like to solve. It can be an intellectual challenge, a research query, an ethical dilemma - anything that is of personal importance, no matter the scale. Explain its significance to you and what steps you took or could be taken to identify a solution.


5.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6.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that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7. Share essay on any topic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




특별활동

좋은 대학 일수록 학생들이 교과목 공부에 필요한 시간관리 능력에서부터 특별 활동을 통해서 드러나는 리더십, 인성, 협동심 등 총체적인 측면을 보고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전망이 좋은 학과

10. Computer Information Systems (컴퓨터 정보 시스템)

9. Chemical Engineering (화학공학)

8. Medical Assistance (의료보조)

7. Medical Technology (의료기술전문)

6. Electrical Engineering (전기공학)

5. 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관리)

4. Nursing (간호사)

3. Physical Therapy (물리학과)

2. Aeroanutics and Aviation Technology(항공 및 조종기술학과)

1. Pharmacology (약학과)


but 의사는 제외, 변호사도 없음.

절반은 STEM, 절반은 공중보건

비지니스, 마케팅, 회계학, 교육학, 정치, 경제도 없음.

기존과 다른 약사의 개념






올해 제가 읽었던 책들 중 인상 깊었던 책 중에 '국제적 우등생은 10살 전에 키워진다', '서울대보다 하버드를 겨냥하라.', '힐빌리의 노래' 가 있어요.

세 권 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 들어간 자녀 또는 본인의 이야기였는데요...책을 읽을 때는 굉장히 희망적 메세지가 강했고,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저도 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현실적이구요!!(아무나 절대 못들어감!!!) 각 질문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시네요...

미국 입시 제도 역시 변화가 많기에 당장은 필요 없겠지만 분위기 파악하는 정도선에서 좋은 책이었답니다. 

실제로 미국유학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과 부모님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아요.

우선은 시대가 급변하고 있으니 새시대가, 세계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구요. 학업, 인성, 리더쉽, 특기, 취미를 모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그릇 큰 엄마가 되고싶어요.


여러모로 정말 그릇이 큰 아이들은 미국 좋은 대학으로 가면 참 좋겠네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대학 같은 재정이 풍부학 대학은 아무 조건 없이, 말 그대로 Need Blind로 전액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아니면 열심히 기본 spec쌓고 많이 많이 알아봐야겠네요 ㅎㅎㅎ



대한민국의 입시제도, 교육정책도 제발 좀 크게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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