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미래를 보는 눈 - 테드가 들려주는 미래의 풍경 49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십년 전에 제 사수에게 TED를 소개받고 들어가서 좋은 강의를 많이 들으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가끔 들어가서 강연을 보고 감흥을 받기도 했지만 그때의 목적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였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테드, 미래를 보는 눈'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TED는 예측불허의 미래에 대해 속시원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였답니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 새플링에서 운영하는 테드은 각각 기술( 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한 공개 강연회입니다.

누구나 테드 홈페이지(www.ted.com)에 접속하기만 하면 2006년부터 발표된 2천 건이 넘는 훌륭한 강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지요.

테드가 지향하는 모토는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입니다. Ted를 통해서 앞으로 직면하게 될 미래의 풍경들을 엿볼 수 있다고 하네요.

명견만리와 좀 비슷한 느낌인데요...TED는 매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열리는 정규 강연 중 주목할 만한 강연만 따로 모은것입니다.



이 책은 박용삼 교수님이 테드 강연 중에서 최고만을 선별해 관심있는 사람에게 소개하는 방식이에요. 강연과 관련된 보충 자료를 더하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해석을 덧붙인 후에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내용들은 가급적 풀어서 쉽게 전달해주고 계시답니다.



TED가 주제나 강연자의 quailty를 생각하면 굉장히 매력적이고 훌륭한 강연임에는 틀림없지만 영어를 쫒아가며 듣기에 급급했던게 사실이었어요.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면서 내용에 대해 좀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기도 했지만, 많은 강연이 여전히 부담스러워 접속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구성


1장 일상을 바꾸는 테드의 힘


2장 진보하는 사회, 테드로 바라보다


3장 갈등을 넘어 빛나는 세상


4장 다가올 미래, 이유 있는 불안


5장 테드로 살펴보는 미래의 풍경




맛보기



행복은 습관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다


<닐 파스리차가 들려주는 1천 가지 굉장한 것들은 소소한 일상속에서의 행복을 잘 보여준다.>


Neil Pasricha : The 3 A's of awesome



https://www.ted.com/talks/neil_pasricha_the_3_a_s_of_awesome 






당당한 파워포즈가 파워를 낳는다.


<힘 있고 당당한 파워포즈를 2분만 취해보자. 뇌에서 출발해 온몸으로 퍼지는 비상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https://www.ted.com/talks/amy_cuddy_your_body_language_shapes_who_you_are#t-533176






테드, 미래를 보는 눈을 통해 매 챕터를 읽고, TED에 들어가 원 강의를 들어보는 식으로 책을 읽어내렸는데 ㅎ 무슨 말인지도, 우리가 집중해야할 포인트가 무엇인지 짚어내고 들었더니 훨씬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책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1년동안 한권을 읽어내리며 강의를 다 들어본다면 어마어마한 내공이 쌓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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